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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상장폐지 여부, 거래소 "외부 전문가가 심사"

  • 2018.12.01(토) 14:13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심의키로
이달 내 삼바 상장폐지 여부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적 분식회계 의혹에 따른 상장 폐지 결과가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 [사진=이명근 기자/qwe123@]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 기심위는 이달 말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 적격성을 결정해 발표한다.


기심위는 상장기업의 상장 적격성 유지를 심의하는 외부 기구다. 한국거래소 내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 별도로 공정성을 추가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구성했다.

기심위는 법률, 회계, 학계, 증권시장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15명 중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을 선임해 구성한다. 누가 선임됐는지는 공정성 유지 차원에서 공개되지 않는다.

기심위는 한국거래소 통보를 받은 지난달 30일부터 20영업일 이내, 이달 31일까지 상장 적격성 유지, 개선기간 부여 또는 상장폐지 기준 해당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 소명 기회도 주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의혹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검찰에 고발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검토에 들어갔고 지난달 3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기심위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매매는 지난달 14일부터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의 계속성과 경영의 투명성,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기심위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며 "시장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증선위 결정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한국거래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해 매매거래 정지기간이 장기화 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 적격 기업으로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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