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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항공기 금융' 2탄 성공

  • 2018.12.12(수) 10:37

DAE 항공기 18대 매입에 6100억 투자
국내 기관투자가에 80% 셀다운 약정

메리츠종금증권이 두번째로 항공기 딜을 성사시켰다. 글로벌 6위인 항공기 리스전문업체 DAE캐피탈과 한화 6100억원 규모의 항공기 투자에 합의 한 것. 2016년 말 미즈호증권과 함께 GE캐피탈 에이비에션 서비스(이하 GECAS)가 소유해 전 세계 주요 항공사에 임차 중인 항공기 20대를 일괄 매입하는 1조원 규모의 딜을 진행한 데 이어 두번째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관회사인 일본 미즈호는 미국 시장에서 자산유동화증권(ABS) 선순위 발행을 위한 공모 절차를 최근 진행했다. ABS 발행은 오는 14일 마무리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에쿼티(E-Note) 투자자로 참여하고, 투자금액의 80% 이상을 이미 국내 기관투자가들에 재판매하는 셀다운 약정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등 실물자산 기초 ABS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이번 DAE 딜의 선순위 표면 금리는 4.25%와 5.5%로 각각 정해졌다. 이는 2016년 GECAS A, B Note 금리 4.5%와 5.8%에 비해 각각 0.3%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항공기 등 대체투자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기준금리에 더해지는 스프레드 금리 수준이 낮아졌다"며 "그만큼 이 시장이 안정적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고 소개했다. 아울러 "2016년 GECAS 항공기 포트폴리오 투자자에 대한 수익 지급이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DAE캐피탈 항공기 리스 고객사로 있다"며 "이번 포트폴리오 항공기 잔여 리스기간은 4년 4개월 이상이고, 평균 기령은 9년 2개월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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