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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투자전쟁 시대' 금투협, 해외 진출 지원사격

  • 2019.02.14(목) 16:10

협회 차원에서 해외 투자처 적극 모색
MOU·세미나·현지방문 통해 기회 발굴

"무역 전쟁을 넘어 투자 전쟁 시대가 도래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해 11월 증권업계 최고경영자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과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 다녀온 후 남긴 소감이다.

당시 그는 "미국 아마존, 구글뿐 아니라 중국의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의 기업도 투자 전쟁에 뛰어들고 있어 우리 자본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금융투자업계가 글로벌 투자 전쟁에 뛰어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

협회 차원에서도 해외 투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 업계의 해외 투자처 발굴 나서

금융투자협회는 14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국내 기업의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PPP 사업) 지원 및 금융투자업계의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ND와 금투협은 해외 PPP 사업 관련 정보 공유, 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개발 관련 정보교류 등 국내 기업 및 금융투자업계의 해외 인프라 투자 참여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인프라 투자 사업 진출을 돕는 동시에 자본조달을 원활하게 하고, 금융투자업계는 해외 투자처 발굴 루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용원 금투협 회장은 "국내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국내 기업과 금융투자업계는 공동으로 해외 인프라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개발 및 자금조달 방안 등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투협-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가 14일 금융투자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금투협 제공


◇ 해외 네트워크 연결에 무게

지난 28일에는 협회가 주한인도대사관, 뭄바이증권협회(BBF)와 공동으로 '인도 자본시장의 새로운 투자기회'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의 투자 진출 관심 지역인 인도에 대한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자본시장의 투자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였다. 세미나 후에는 한국의 금융투자회사와 인도 자본시장 대표단 간 1대 1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국에서뿐 아니라 업권별로 해외에 직접 방문해 적극적으로 투자 기회를 찾는 자리도 매년 마련한다.

지난해 7월에는 부동산신탁업계 NPK 대표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와 터키 이스탄불 등을 방문해 해외 부동산개발시장과 투자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부동산개발업계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에는 권용원 회장과 자산운용업계 NPK 대표단이 독일과 영국을 방문해 유럽 4차 산업혁명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투자와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했고 11월엔 증권업계 최고경영자 NPK대표단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한국 자본시장이 할 수 있는 해외의 다양한 기회를 확보하고 투자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협회가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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