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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해외주식 '총력'…'거래국 32곳' 대폭 확대

  • 2019.05.13(월) 10:45

올해 해외주식 서비스 '올인'…거래국 늘려
해외 주식 원화 주문 서비스 도입 후 확대

대신증권이 올해 해외 주식 서비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해외주식 서비스를 대폭 늘리기 위해 서비스 국가도 현재 4개국에서 상반기 중 32개국으로 한번에 확대하기로 했다.

13일 대신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홍콩, 중국, 일본, 미국 등 4개국에만 국한된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32개국으로 대폭 확대한다.

서비스 국가가 30개를 넘어선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일부 대형사 수준을 맞춰 해외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주식시장의 한계와 글로벌 분산 투자 필요성 등으로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늘면서 증권사들이 해외 주식 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신증권 역시 지난해부터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확대 차원에서 서비스 국가를 늘리기 위한 기반 작업을 진행해왔다. 일부 국가는 이미 서비스 준비가 완료됐지만, 한번에 서비스 국가를 오픈함으로써 홍보와 고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KB증권이 앞서 서비스하고 있는 해외 주식을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 대신증권은 지난 7일 '미국 주식 원화 주문 서비스'를 오픈하고 미국 주식을 매수할 때 원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내 미국 외 국가도 환전 없이 원화로 바로 주문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상원 스마트Biz본부장은 "미국 주식 원화 주문 서비스는 미국 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도입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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