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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비상장사 전자증권 활성화 박차

  • 2020.11.23(월) 13:31

비상장사, 전자증권 이용 소극적…전환 의향은 커
비용절감·이미지 제고 등 도입효과 적극 홍보 예정

예탁결제원이 비상장사의 전자증권 제도 참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통해 전자증권 도입에 따른 이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비상장사, 전자증권 이용 소극적…전환 의향 커

지난해 9월 16일 전자증권법 시행으로 상장주식의 경우 전자증권 전환이 의무화되며 전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반면, 전자증권 전환이 선택사항인 비상장사의 경우 전자증권 이용 회사는 전체 2600개사 가운데 8.4%에 불과하다. 

그간 예탁원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비상장사들에게 전자증권제도를 알려왔지만 실제 이용에 나서지 않는 데는 전자증권 제도의 장점에 대한 의식이 부족한데다 정관변경 등 절차상의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제도 수용에 따른 이점을 집중홍보하고 다양한 방식과 수단을 통해 맞춤형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제 비상장사의 약 95%가 전자증권제도에 대해 기본적으로 인식하고 있고 65%가 향후 발행증권에 대한 전자증권 전환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비용 절감 효과 크고 이미지 제고

전자증권 전환 시 수수료 감면과 실물증권 발행 비용이 줄어들면서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증권대행기본수수료 20% 감면과 주식발행 등록수수료가 면제돼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비상장사가 100만주를 전자증권으로 발행할 경우 약 109만원의 비용절감 효가가 발생한다. 

실물증권을 발행하지 않으면서 증권 용지 및 가쇄비용 등 실물주권 발행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실제 유발되는 수수료는 1만주권 100주 실물 발행 시 93만원~113만원의 비용이 생긴다. 최소 109만원에서 최대 222만원의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셈이다.

비용 절감 외에도 선진제도 참여를 통해 주주신뢰도를 높이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줄 수 있다. 

◇ 대면·비대면 모두 활용해 적극 홍보 

예탁결제원은 그간 전자증권제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인지도를 높이고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지만 제도 이용에 관한 세부 내용이나 맞춤형 정보 제공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대면방식으로 명의개서대행회사 대상 간담회를 실시해 제도 운영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설명회 개최 등 관련 업무 협조를 요청했다.  

찾아가는 제도 설명회를 통해 지방 소재의 비상장 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제도 운용과 참여 이점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환 이후 사후 관리를 위한 맞춤형 방문 컨설팅에도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 대면 홍보활동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안내자료와 온라인 컨텐츠 제작과 배포 등도 병행한다.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제도로 일원화 시점의 사회적 혼란 최소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최대한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제도 정비를 통해 전자증권 전환 절차 부담을 최소화해 상장회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비상장회사에 대한 전자등록 의무화 입법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정책당국과 협의하여 입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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