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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어닝 시즌 '핵인싸'…사상 최대 실적 또 '경신'

  • 2021.02.02(화) 08:29

지난해 순이익 5651억…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
주력 사업 분야서 선전…"차별화된 수익 창출할 것"

메리츠증권이 브레이크 없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강점인 기업금융을 앞세워 지난해 경신한 사상 최대 순이익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여기에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 또한 고른 성과를 내며 지원 사격에 나서는 등 국내 간판 증권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은 2019년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 5546억원 보다 약 1.9%(105억원) 늘어난 5651억원으로 집계되며 2016년 이후 5년 연속 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분기 기준으로는 1446억원을 기록,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9억원, 183억원 감소했지만, 2018년 1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 행진을 한 분기 더 연장했다.  

메리츠증권은 매 실적 시즌 마다 꾸준함의 미학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순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줄었지만 IB 부문의 존재감이 여전하고, 주식투자 열풍에 힘입어 위탁매매 수익과 리테일 예탁 규모가 성장세를 이어 간 게 주요했다.

메리츠증권의 위탁매매 수익은 지난해 1분기 122억원에서 2분기 192억원으로 증가했고, 3분기에는 240억원을 넘어섰다. 리테일 고객이 맡긴 예탁 자산 또한 같은 기간 11조6000억원 수준에서 12조79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13조8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의 선전이 실적 호조세의 원천이 됐다. 

재무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증권사들의 자본 건전성을 측정하는 순자본비율(NCR)은 전년 동기 대비 833%포인트 개선된 1660%를 기록했고, 신용 보강 차원에서 실시한 채무보증은 작년 말 8조5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말 4조 1000억원까지 떨어지는 등 내·외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2020년은 코로나19에 맞서 위기를 극복하고 체질개선에 집중하는 한해였다"며 "앞으로 정교한 리스크 관리와 견고해진 재무건전성을 기반으로, 전 사업부가 트렌드 변화를 수용해 과거와는 차별화된 수익을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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