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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선제 투자…한화운용, '글로벌 수소 ETF' 출시

  • 2022.02.15(화) 11:59

미래 성장성·활용도 등이 투자 포인트
장기 투자·절세·연금형 상품으로 적합

한화자산운용이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수소 에너지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주요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향후 수소산업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접근이 필요한 만큼 절세 효과를 노리기에도 적합한 상품이라는 의견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 본부장이 15일 열린 온라인으로 열린 '한화 ARIRANG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ETF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글로벌 수소 산업에 투자

15일 한화자산운용은 수소를 생산·저장·운송·충전·활용하는 글로벌 기업 25~30개로 구성된 'ARIRANG 글로벌수소&차세대연료전지MV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출시한 'ARIRANG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기업MV' ETF에 이은 친환경·미래 산업 관련 2번째 작품이다.

이 상품은 매출의 50% 이상을 수소 또는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단 연료전지 관련 기업에 더 무게를 두고 투자한다.

이 ETF는 미국 MVIS사에서 산출하는 '블루스타하이드로젠&넥스트젠퓨어셀인덱스(BlueStar Hydrogen and NextGen Fuel Cell Index)'를 추종지수로 삼는다.

주요 구성종목에는 미국의 지게차용 연료전지 및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하는 '플러그파워(Plug Power·8.6%)'를 비롯해 캐나다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전문회사 '발라드 파워 시스템(Ballard Power System·6.0%)', 노르웨이의 수전해 기술 개발 및 수소 생산, 저장, 유통 솔루션 기업 '넬(NEL ASA·5.4%)', 한국의 두산퓨얼셀(5.0%) 등이 편입해 있다.

지난달말 기준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20.6%로 가장 크고, 영국 18.3%, 캐나다와 프랑스가 10.3%, 한국이 9.3%를 차지하고 있다. 운송 및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이 많은 미국과 주요 수소 생산기업이 위치한 유럽의 비중이 높다.
 
장기 투자에 적합

전 세계적으로 수소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상품의 투자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주요 투자대상인 수소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적 편중, 공급 불안정이 없다는 것이다. 더불어 물이외의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는 점 또한 글로벌 탄소 중립 공조와 부합한다.

적용할 수 있는 활용처가 다양한 점도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수소를 사용해 발생시킨 전기 에너지를 이동수단에 활용하는 수송용 수소를 포함해 가정, 공공기관, 산업용 건물의 연료전지로 쓸 수 있는 건물용 수소, 발전사업을 통해 열과 전기를 대용량으로 생산하기 위한 발전용 수소 등이 대표적이다.

수소산업의 향후 성장성을 포함해 에너지 공급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매개체라는 점, 꾸준한 정책적 지원 등을 고려하면 장기적인 호흡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여기에 절세 효과 등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연금형 상품에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 본부장은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필연적인 흐름으로 '세계최초의 수소법' 제정, 'H2 비즈니스 서밋' 등 우리나라 정부와 주요 기업 역시 수소경제 산업화라는 전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며 "개별종목보다는 관련 ETF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장기 분산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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