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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TDF 다음은 OCIO' 한투운용, 솔루션본부 만들었다

  • 2022.07.01(금) 10:15

운용∙컨설팅∙마케팅 전담…박희운 본부장 영입
자산배분 역량 높여 OCIO 비즈니스 강화 포석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의 아버지' 배재규 대표 취임 이후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데 이어 이번에는 외부위탁운용(OCIO) 사업 분야에 힘을 싣는다. OCIO 관련 운용과 컨설팅, 마케팅을 전담하는 '솔루션본부'를 신설하는 것이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그래픽=비즈니스워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OCIO 비즈니스를 총괄할 '솔루션본부'를 새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솔루션본부는 OCIO 펀드를 운용하고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솔루션전략부와 TDF, 멀티에셋펀드 등을 운용하는 멀티에셋운용부, 민간연기금투자풀 펀드를 운용하는 민간풀운영부, OCIO 컨설팅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OCIO컨설팅부로 구성된다.

초대 본부장은 박희운 전 KB증권 리서치센터 전문위원이 맡았다. 박 본부장은 유진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KB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아우르며 리서치 분야에서만 총 27년을 일한 베테랑이다.

그는 특히 가치평가(Valuation)와 자산배분 모델 등 계량모델 개발 역량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박 본부장은 솔루션본부을 이끌면서 자산배분과 관련한 솔루션 개발과 상품 마케팅, 자본시장가정(Capital Market Assumption) 수립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사령탑을 맡은 배재규 대표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 그는 ETF와 TDF, OCIO 비즈니스에서 가시적인 성장을 꾀하면서 '개별 펀드 공급자'를 넘어 '솔루션 제공자'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다.

글로벌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등 서로 다른 자산군을 조합해 투자 목표 달성을 위한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배분은 ETF와 TDF, OCIO 모두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라는 게 배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투자 성공의 핵심 열쇠는 개별 상품 선택이 아닌 자산배분"이라며 “이론적이고 실증적으로 검증된 방법에 기반한 자산배분 역량을 고도화해 기관 고객과 개인 고객 모두에게 성공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운용사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홍보실도 신설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홍보를 통해 투자자와 회사의 접점을 늘리고 바람직한 투자문화 확산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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