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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운용사 트러스타자산운용 출범…중위험·고수익 상품 주력

  • 2022.08.05(금) 11:00

대표는 '1세대 펀드매니저' 유정상 전 예탁원 감사

'1세대 펀드매니저' 유정상 전 한국예탁결제원 상임감사가 이끄는 사모펀드 운용사 트러스타자산운용이 출범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러스타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고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둥지를 틀었다. 

회사명인 트러스타는 '신뢰'를 뜻하는 'Trust'와 'Star'의 합성어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별과 같은 운용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SK증권과 한국자산신탁 등이 주요주주로 참여했다. 

대표는 30년 업력을 자랑하는 1세대 펀드매니저 출신 유정상 씨다. 유 대표는 1986년 LG경제연구소 화학 담당 애널리스트로 업계에 입문한 뒤 코리아유럽펀드 어드바이저, 홍콩 소재 쥬피터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독일 코메르츠은행 계열사) 한국 담당 펀드매니저, 우리은행 신탁사업본부 운용팀장,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영국 푸르덴셜보험 계열 운용사) 최고운용책임자(CIO), 신한금융투자 트레이딩총괄본부장, 피닉스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예탁결제원 상임감사로 근무한 뒤 2020년 씨엘자산운용을 설립하면서 업계로 복귀했다. 이번에 대체투자와 사모펀드(PE) 부문 등을 확대, 보강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트러스타자산운용은 유가증권과 대체투자 등에서 연 10~15%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중위험·고수익 전략의 펀드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유가증권 부문에선 롱숏을 기반으로 멀티스트래티지를 구사하는 '트러스타멀티사모증권투자신탁1호'와 상대적으로 저위험 고수익을 추구면서 기업공개(IPO) 종목, 국내 상장 ETF 등에 투자하는 '트러스타공모주사모증권신탁1호'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대체투자, PE 부문은 삼성생명과 한국증권금융 CIO, 메이슨 캐피탈 대표를 역임한 정현종 대체·PE부문 대표를 중심으로 부동산, 해외 대체, PE 등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유정상 트러스타자산운용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과 4차 산업혁명,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월평균 1%, 연평균 10~15%의 절대 수익을 거두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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