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재임기간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삼덕빌딩 본사에서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서정학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서 대표는 기업은행 싱가폴·뉴욕지점 등에 근무했으며 IB지원부장, 기술금융부장, IT그룹장,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 CIB그룹장을 거쳐 2021년 IBK저축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3년 3월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서 대표는 지난 2년 재임기간 중 실적 성과와 함께 리더십, IBK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통한 수익 창출 등 회사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IBK투자증권은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8% 증가한 2조9839억원, 영업이익은 8.8% 늘어난 95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4% 증가했다.
서정학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목표를 '디지털·ESG경영 확대를 통한 밸류업 IBKS'로 선포하고 새롭게 도약하겠다"며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기반의 신규 MTS 'IBKS Wings'를 필두로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고 탄소배출권 거래 확대 등 ESG 관련 펀드와 친환경 투자상품 공급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