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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성장주도코리아 펀드' 출시…"AI·자본시장·친환경 대전환"

  • 2025.10.14(화) 10:59

"계열사가 250억 시드 투입…팀 기반 액티브 운용"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송재민 makmin@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한국 산업의 구조적 대전환을 겨냥해 '성장주도코리아 펀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코스피 5000' 비전과 자본시장 제도 개혁으로 산업 구조 변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산업군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NH아문디 성장주도코리아 펀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코스피 5000 시대를 국가적 비전으로 제시하고 한국 자본시장의 도약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성장주도코리아 펀드'는 NH농협금융그룹의 시너지를 활용한 상품이다. 길 대표는 "농협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에서 성장주도코리아 펀드에 총 250억원의 시드머니 투자를 결정했다"며 "그룹 계열사 자금을 직접 투입해 책임 운용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박진호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펀드 전략 발표에서 "대한민국은 AX(AI Transformation), CX(Capital Transformation), GX(Green Transformation)라는 세 축의 대전환 국면에 들어섰다"며 "새 정부의 규제 완화와 인프라 확충 정책 등으로 기업 성장 환경이 개선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산업에 장기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대전환(AX)은 인공지능의 발전과 확산에 따른 산업 전환을 의미한다. 반도체를 포함해 전력 인프라, 방산·조선·에너지 기업이 주요 편입 대상이다. 자본시장 대전환(CX)은 상법 개정과 배당 확대 등 거버넌스 개선, 금융기관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을 기반으로 한다.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대기업 지주사 및 계열사를 수혜주로 제시했다. 친환경 대전환(GX)은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망 등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를 지칭한다.

박 부문장은 운용조직과 리서치조직의 협업을 바탕으로 팀 기반 액티브 운용 전략을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서치와 운용조직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수혜를 성장주도코리아 펀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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