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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어음 준비 박차 가하는 삼성증권...신한 이어 전담조직 신설

  • 2025.11.28(금) 16:36

삼성증권 조직개편…기획실 산하 전담조직 설치
당국 발행어음 인가심사 마지막 현장실사 앞둬
인가 전 신한증권도 조직개편서 전담사업부 신설
금감원 내부통제 지적에 IB본부와 분리 움직임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받고 있는 삼성증권도 조직개편을 통해 발행어음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인가 획득의 마지막 단계인 실사 준비와 더불어 향후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 심사 기능까지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8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획실 산하에 발행어음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미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초대형 IB로 지정되어 있는 삼성증권은 올해 금융당국에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앞서 거점점포 검사 관련 제재 이슈로 심사 중단위기에 처했으나 금융위원회가 금감원의 심사중단 요청을 보류하면서 다시 심사가 재개됐다.

삼성증권은 지난 24일 메리츠증권과 함께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까지 마친 상태다. 인가 심사의 마지막 단계인 현장 실사 관련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도 조직개편에서 전략기획그룹 직속으로 '발행어음사업추진부'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전략기획그룹 산하 바른성장팀이 함께 맡던 업무였으나, 발행어음 사업만 분리해 전문 조직이 전담하도록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외평위 심사와 실사 절차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올해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한 5개 증권사 중 가장 먼저 금융위 의결을 받아낸 키움증권도 올해 1월 1일 투자운용부문 내에 종합금융팀을 만들었고 이 부서는 인가 준비에 이어 운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하나증권과 메리츠증권은 현재 TF 형태로 발행어음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업계에서는 전담조직을 신설한 다른 증권사들처럼 내부통제 강화 차원에 IB그룹과 분리된 형태의 전담 부서를 꾸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앞서 금감원이 내부통제 관련 우려를 전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달 17일 증권사 기업금융 심사·관리 담당 인력을 모아 워크숍을 열고 발행어음 운용과 기업금융 업무를 같은 본부에서 수행할 때 이해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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