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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五感을 느낀다.. 2020년 5G의 미래상

  • 2013.08.28(수) 16:41

데이터 처리속도 LTE 대비 1000배나 빨라
단말기가 네트워크..홀로그램 서비스 실현

오는 2020년 상용화될 5세대(G) 이동통신 시대에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안에서만 통신이 가능한 지금과 달리 휴대 단말기 하나 하나가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시대로 바뀔 전망이다. 데이터 처리속도도 4G LTE 보다 1000배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으로 3D 홀로그램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하는 데 1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김동기 미래창조과학부 모바일·전파 프로젝트 매니저(PM)는 28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5G 이동통신 국내외 실태와 핵심기술 분석 세미나'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5G 이동통신 정책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미래부는 업계와 학계, 연구분야의 구심점이 돼 기술개발(R&D)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민간 전문가인 프로젝트 매니저(PM) 제도를 운영 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월30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5G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5G 왜 필요할까

 

이동통신 산업이 발전하면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용량도 급증했다. 3G에서 4G로 넘어오면서 소비자들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더 많이 소비하고 있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단말기 숫자도 늘고 있다.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고화질 데이터를 보내면서 트래픽은 급증했다.

 

4G에서 5G 시대로 넘어가면 이 같은 수요는 더욱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미래부는 4G 시대 네트워크 속도가 100Mbps, 셀용량이 1Gbps급 이었다면 5G 시대에는 각각 1Gbps, 100Gbps로 발전되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동기 프로젝트 매니저는 "정부는 5G 상용화 시기를 오는 2020년으로 예상하는데, 통신사 입장에선 2013년 4G망을 투자해 한동안 수익을 거둬야 하는데 너무 빨리 5G 투자정책을 이끄는 것 아니냐고 볼멘 소리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G 기술 도입시 또 다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보다는 기존 유무선 네트워크를 융합한 기술혁신으로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미래부는 5G 기술표준화를 위해 글로벌 각국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중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10월중 일본과도 MOU를 체결하고 EU, 미국과도 협력관계를 넓힐 계획이다. 또 2020년 상용화에 앞서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때 5G 서비스 시연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으로 연결되는 교통시설 안에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경기를 실감나게 시청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패러다임 변화 이끈다

 

5G 시대의 가장 큰 변화는 네트워크 개념이다. 4G 시대까지는 소비자가 네트워크 영역 안에 들어가야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G 시대에는 소비자가 휴대한 단말기끼리 네트워크가 이뤄지고 단말기가 허브 역할을 하는 시대가 된다. 즉 '소비자가 따라다니는 네트워크 시대'에서 '소비자를 따라다니는 네트워크 시대'로 변하는 셈이다.

 

이 경우 단말기와 개인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킹이 이뤄지고, 서비스 업체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우선 각종 모바일에서 취합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사용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업이 발달한다. 스마트 교육·의료·공공서비스·안전시스템 등이 대표적 적용 분야다. 또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자 주변장치에 최적으로 재생시켜 주는 실감형 N스크린도 확산된다. N스크린 발달과정에선 입체감을 지원하는 모바일 홀로그램도 본격화 된다. 홀로그램은 3D를 이을 차세대 스크린 기술이다.

 

도로위 차량들을 안전하게 제어하는 안심도로망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각각의 단말기에 후각과 미각까지 대신해 줄 오감기능이 탑재되기도 한다.

 

이에따라 대형 이동통신사 및 단말 제조사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들도 새롭게 도입될 서비스 중 하나의 독자기술만 확보해도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제스처 인식, 물체 변형·상태인식, 음성인식, 생체신호 인식, 영상인식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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