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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도 SKT 10년 가입자인데..왜 안되지?"

  • 2013.10.17(목) 10:57

장기가입 고객 혜택에 '맴버십 VIP' 조건 붙어
VIP 등급 유지하려면 매월 5만원 이상 요금내야

 

SK텔레콤이 올해부터 10년이상 장기가입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나선다. 하지만, 정작 멤버십 VIP 고객만을 대상으로 해 다소 차별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17일 올해부터 매년 가을 10년 이상 장기가입 고객들을 위한 체험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VIP 위크'로 불리는 이 행사는 매년 주제가 바꿔 진행할 예정인데, 올해는 골프&라이프로 결정됐다. 올해 행사에 초청된 고객은 골프 관련 체험 전시와 유명 연사들의 강연,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첫 날인 18일에는 골프선수 최경주의 토크 콘서트와 함께 추첨을 통해 1대1 레슨, 애장품 증정, 기념촬영의 행운도 누릴 수 있다. 19∼20일에는 KPGA 정회권급 티칭 프로에게 퍼팅·스윙 개인강습을 받을 수 있다. 다채로운 음악 콘서트도 준비됐다. 19일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20일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처럼 행사내용이 좋자 SK텔레콤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라고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맴버십 등급 VIP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중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맴버십 등급은 '가입기간 X 연간 납부금액 - 연체여부' 산식에 의해 연간 90점 이상을 유지할 경우 부여된다. 10년 이상 가입자에게는 1.5점, 연간 납부금액 1만원당 1점씩 부여되므로, 10년 이상 가입자가 90점을 받으려면 연체 없이 매월 5만원 이상의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장기 가입자를 위한 혜택 프로그램이라기 보다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이 높은 맴버십 VIP 고객을 장기가입자로 유지시키기 위한 행사로 보는 것이 맞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SK텔레콤은 VIP 위크 참가 대상 고객들에게 T멤버십 홈페이지 및 MMS 를 통해 안내했으며, 각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VIP 위크 공식 홈페이지 (www.sktvipweek.co.kr)를 통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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