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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스마트폰 나오나'

  • 2013.10.29(화) 15:41

모토로라, Ara 프로젝트 공개
골격과 모듈로 구성..맞춤형 스마트폰 개발

모토로라가 레고 장난감처럼 스마트폰을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모토로라는 2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방형 하드웨어 플랫폼인 'Ara'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을 규격화해 이용자가 원하는 스마트폰을 조립하는 것이다. 각종 부품을 쉽게 탈부착하고 필요한 부분만 업그레이드 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모토로라는 큰 뼈대인 '골격(endoskeleton, endo)'과 이 안에 담길 '모듈' 두가지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모듈은 스마트폰의 두뇌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부터 디스플레이나 키보드, 추가 배터리 등이 될 수 있다.

 

▲ 모토로라는 스마트폰 부품을 조립해 만들 수 있는 Ara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출처:모토로라 블로그

 

모토로라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네달란드 디자이너 데이브 한킨스와도 손을 잡았다. 데이브는 레고처럼 스마트폰을 조립할 수 있는 폰블록(Phonebloks)을 고안해 유명하다. 모토로라는 데이브와 함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모토로라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소프트웨어에서 했던 것을 하드웨어에서도 구현하고자 한다"라고 프로젝트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외부 개발자들을 위한 생태계를 창조하고 진입장벽을 낮추며 혁신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토로라는 1년 이상 프로젝트를 준비해왔으며 조만간 개발자들을 초대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겨울에는 일부 성과물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토로라는 지난 2011년 구글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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