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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찾느라 바쁘다'.. 블랙베리 경영진, 페북과 회동

  • 2013.10.30(수) 14:51

페북 전용 스마트폰 출시 가능성

블랙베리 인수전에 세계최대 인맥구축서비스(SNS) 페이스북도 뛰어드나?

 

블랙베리가 경영난으로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 회사 경영진이 페이스북측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한걸음 더 나아가 자체 스마트폰 개발하지 않겠느냐란 루머가 돌고 있어 블랙베리를 인수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베리 경영진이 지난주 페이스북과 접촉해 매각 관련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블랙베리 경영진은 페이스북 관계자들을 만나 자사 인수에 관심이 있는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이 관심을 보였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관련 내용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

 

앞서 블랙베리의 최대주주이자 캐나다 보험사인 페어팩스는 지난달 컨소시엄을 꾸려 블랙베리 주식을 주당 9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미 블랙베리 지분 10%를 확보했는데 나머지 90%를 47억달러를 들여 추가 매입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페어팩스의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자 블랙베리 인수전에는 시스코 시스템즈와 인텔,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 구글 등 여러 회사가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블랙베리와 페이스북이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페이스북이 블랙베리를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 특화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페이스북이 대만 휴대폰 제조사 HTC 등과 제휴해 자체 스마트폰을 만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휴대폰 제조사와 협력하거나 아예 인수할 여지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양사의 회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블랙베리 주가는 전일대비 2% 오른 반면 페이스북은 1% 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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