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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 가다듬는 팬택, 야심작 '브리즈' 美 출시

  • 2013.11.11(월) 11:25

해외사업 재정비 이후 첫 출시작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팬택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해외사업에 나서고 있다.

 

팬택은 8일(현지시각)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폴더형 피처폰(일반폰)  ‘브리즈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8년 5월에 처음 출시된 브리즈의 후속모델이다. 모든 연령의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큰 숫자와 한눈에 들어오는 버튼, 스피드 다이얼, 우수한 통화품질 등이 특징이다. 브리즈 첫모델은 미국 소비자 평가기관에서 펴내는 컨슈머 리포트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팬택은 후속 제품인 브리즈2와 3를 지난 2010년 5월과 2011년 7월에 각각 내놓았다. 브리즈2와 3는 각각 150만대, 2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브리즈4 역시 브리즈 시리즈의 강점으로 꼽히는 쉬운 사용성을 계승했다. 전화번호부, 문자메시지, 알람 등 휴대폰의 핵심 기능만을 모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이지모드(Easy Mode)’, 단축 다이얼로 사용할 수 있는 ‘핫 키’ 등을 탑재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팬택측은 브리즈4의 해외 출시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대준 팬택 해외사업실 실장은 “해외사업 재정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리즈Ⅳ’는 인기를 검증 받은 ‘브리즈’ 시리즈의 후속모델로서 또 한번 밀리언셀러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팬택은 향후에도 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업 하에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춰 안정적으로 해외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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