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LG유플러스의 2013년도 실적 전망치 [자료=LG유플러스] |
올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LG유플러스가 연간 실적에도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당초 LG유플러스는 올해 서비스매출 7조7000억원을 전망했지만 최근 투자설명회를 통해 7조8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경쟁사인 KT가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영업에서도 어려움을 겪자 꼬삐를 당긴다는 방침이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서비스 매출액은 7조7000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에서 4조5000억원, 유선사업에서 3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2013년도 결산을 한 달여 앞둔 최근 서비스 매출 전망을 7조8000억원으로 올렸다. 이는 유선사업 전망치가 3조1000억원으로 당초 가이던스 대비 1000억원 떨어지지만, 무선사업 전망치가 4조7000억원으로 가이던스 대비 2000억원 이나 올라선데 기인한다.
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 부문에서 HDTV 멀티뷰, All-IP커뮤니케이션 서비스유와(Uwa) 플러스콜 등 강화된 LTE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무선부문 시장점유율도 연내 20% 선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LTE 가입자가 늘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3분기말 기준 LTE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3.8%, 직전 분기 대비 11.1% 증가한 655만 명을 기록했으며, 무선서비스 ARPU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직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3만4495원을 달성한 바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LTE 모멘텀에 따라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LTE 네트워크 조기 구축에 따른 선점효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고, ARPU 성장세도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던데 따른 기저효과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LG유플러스는 직영점의 영업력 강화와 더불어 최근 판매점 점유율까지 상승하는 등 마케팅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면서 "LTE용 보유 주파수가 80MHz로 SK텔레콤(55MHz), KT(65MHz) 보다 많으나 가입자수가 적어 가입자 1인당 가용 주파수가 많은 것도 장점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