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이마트에 15개 애프터서비스(AS) 센터를 입점시키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팬택은 팬택 서비스센터의 이마트 죽전점 입점을 마지막으로 이마트 서비스센터 15개 지점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팬택은 기존 서비스센터 87개점에 이마트 서비스센터 15개점을 추가해 전국적으로 총 102개점의 모바일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췄다. 이는 모바일 전문 서비스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 팬택은 지난 23일 이마트 죽전점에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
팬택은 지난 10월 이마트 김포공항점에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15개 이마트 지점에 AS 센터를 열기로 계획했다.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하는 형태의 AS센터 수를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대도시의 중심지나 번화가에 비해 팬택 서비스가 미처 닿지 못했던 지역으로 직접 찾아간다는 취지다. 팬택은 서비스센터의 개수 뿐 아니라 직원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비스 교육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 수준을 달성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팬택은 용인시 수지구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뿐만 아니라 대학교, 기업 등이 입주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팬택 서비스 센터 15번째 입점 지점을 이마트 죽전점으로 결정했다. 용인시의 기존 서비스센터가 이 지점에서 비교적 먼 거리에 있어 불편을 겪었던 용인시 수지구 주민들은 이제 가장 가까운 이마트에서 팬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창현 팬택 고객감동실 실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서비스 네트워크와 높은 수준의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팬택 서비스 센터에서 고객들은 새롭게 태어난 팬택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을 갖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팬택 서비스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