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 검색

금융보안앱 '스마트금고'.. 공인인증서 2중으로 잠근다

  • 2014.02.04(화) 08:41

씽크풀, 모바일뱅킹 보안앱 무료배포
공인인증서 암호화·카드접촉 방식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뱅킹 사용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해킹으로 인한 공인인증서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이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증권정보 사이트 씽크풀은 '스마트금고 MASTER KEY CARD'란 모바일 뱅킹용 보안 앱을 구글 앱 장터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은 모바일뱅킹에 사용하는 공인인증서를 암호화해 놨다가 필요할 때마다 암호를 풀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암호를 걸어 놓기 때문에 해커가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공인인증서 파일에 접근, 파일을 읽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필요할 때마다 공인인증서 암호를 풀어 사용하는 방식도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모바일뱅킹으로 자금을 이체할 경우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려면 별도의 카드를 스마트폰에 살짝 터치해야 한다. 카드를 터치해야 암호화된 공인인증서가 풀려 비로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도어락처럼 비밀번호와 카드키 2중 안전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카드는 일반 버스카드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지원되는 카드면 된다. 스마트금고 앱을 설치한 이후 카드를 등록하면 곧바로 카드키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카드 접촉을 이용한 2중 안전장치는 모바일 금융의 새로운 보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산하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도 '터치사인'이란 비슷한 보안 기술을 선보여 올해 안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곳에서 개발한 기술은 일반 교통카드는 사용할 수 없고 연구원이 발급한 집적회로(IC)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씽크풀측은 "스마트금고는 공인인증서 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파일 동영상까지 암호화해 보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naver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