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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성장통' 4Q '돈벌이' 부진

  • 2014.02.14(금) 09:40

광고영업 등 마케팅비 확대
영업익 156억..전년비 34%↓

다음이 마케팅 비용 확대와 성과급 반영을 이유로 지난해 4분기에 부진한 성적을 냈다. 검색광고 대행업체 오버추어와 결별하고 독자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외형은 성장했지만, 영업비용을 과도하게 투입한 탓에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성과를 보였다.

 

다음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6억원으로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9%, 34.1% 감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1346억원으로 각각 10.9%, 2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5억원으로 전기 보다 31.2% 감소했고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4%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증권가에선 다음의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을 각각 190억원, 1400억원 가량으로 추정했다.

 

4분기 매출액은 그동안 외부업체가 대행하던 검색광고 플랫폼 사업을 다음 자체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외형면에서 성장했다. 여기에다 모바일 검색 및 디스플레이(배너) 광고가 성장한 것도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광고 사업을 하다 보니 광고주들을 상대로 한 영업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을 갉아 먹었다. 게임사업을 키우기 위해 'G스타' 등 게임쇼에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것과 해외 TV 광고를 한 것도 비용을 늘렸다. 여기에다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포함되면서 영업이익은 이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다음의 영업비용은 전기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35.1% 증가한 1287억원에 달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4분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액은 각각 67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게임 매출은 자회사 온네트의 매출 감소 여파로 전년동기대비 7.3% 줄어든 83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53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1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61억원으로 13.7% 줄었다.

 

다음은 주력인 광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배너 형태의 CPC(Cost Per Click, 클릭당 과금 방식) 광고상품인 다음 디스플레이 네트워크(DDN, Daum Display Network) 플랫폼을 내달 선보일 계획이다.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검색 및 다음앱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콘텐츠와 검색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게임부문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 다중접속 1인칭 슈팅 게임 ‘플래닛사이드2’, 골프게임 ‘위닝펏’를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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