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발표한 '2013 온라인광고 시장규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 규모는 4786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에는 36% 증가한 6523억원에 달할 것으로 협회는 추정했다.
모바일광고 시장은 지난해까지 고공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워낙 크게 성장한데다 모바일광고 속성상 검색광고와 중복되다 보니 올해에는 성장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 한국온라인광고협회가 집계한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 규모. |
지난해 온라인광고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6% 성장한 2조4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배너광고가 6444억원, 검색광고가 1조3372억원을 차지했다. 협회는 지난해 배너광고가 해외 기업의 광고집행비 확대 억에 소폭 성장했으나 검색광고는 정체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배너광고가 성장한 배경에 대해 협회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유튜브는 물론 다양한 해외 업체의 국내 광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국내 업체의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전체 시장은 7%(약 400억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검색광고 시장은 1조3372억원으로 전년보다 1% 성장에 그쳤다. 검색광고는 지난 2011년 27%의 고성장을 했지만, 2012년 2%, 2013년 1% 성장에 그치며 저성장 국면에 들어갔다. 올해에도 2%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신원수 한국온라인광고협회 상무는 "2013년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정부의 규제 정책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하여 국내업체는 정체된 반면, 해외업체의 점유율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체적으로 보면 전통적인 웹 광고의 성장은 둔화되고 모바일 광고와 동영상 광고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매년 국내 온라인광고시장 동향 분석을 위해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주요 검색포털 등의 실적 공시자료 및 기타 매체사, 대행사, 렙사의 취급고를 기준으로 시장 규모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