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텔 및 장비제조사 라디시스와 손잡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LTE-A 핵심 기술을 시연한다.
KT는 23일(현지시간) MWC에서 LTE-A 핵심인 주파수집성 기술 'CA(Carrier Aggregation)'을 통해 기존 보다 2배 빠른 펨토셀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펨토셀은 대형 기지국이 수용하지 못하는 곳을 담당하는 초소형 기지국을 말한다. 실내 음영지역 또는 데이터가 밀집하는 곳에 주로 설치한다.

CA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인 3GPP Release 10에 정의된 주파수 대역확장 기술로 LTE-어드밴스트(A)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회사인 미국의 인텔사는 LTE-A 펨토셀용 모뎀 칩셋을 제작 및 공급하고, 트래픽 전송을 위한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라디시스 사는 펨토셀 장비 및 단위기능을 개발했다.
이번 MWC에서 KT와 국내 통신사들은 주파수 합성기술을 진일보시켜 광대역(20MHz) 주파수 3개 밴드를 묶어 내려받는 속도를 기존대비 6배(최고 속도 450Mbps)로 향상시킨 기술을 시연한다.
KT는 실내 및 기지국 중첩 지역의 음영을 대폭 줄여 음성과 데이터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LTE-A 펨토셀을 사용해 최대 150Mbps급의 전송속도를 시연하기도 했다. 이는 기존 LTE 펨토셀 대비 약 2배 빠른 전송속도다.
KT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전국에 18,000식에 이르는 대규모의 LTE 펨토셀을 상용화한 바 있다. 이를 통해 KT는 800Mbps급 영화 1편을 약 43초에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존의 전파음영지역으로 여겨졌던 댁내, 소규모 카페 등 전파 도달이 어려운 지역까지도 고품질의 음악서비스인 HD 지니 서비스 및 고화질의 올레 모바일 TV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이번 전시에서 보여준 LTE-A 펨토셀을 포함하여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댁내, 건물 내부 및 외곽지역까지 LTE 서비스 취약지역을 보다 빠른 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