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포토]'병 주고 약 주고?' ...텅빈 상가 찾은 방통위원장

  • 2014.04.15(화) 16:13

▲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15일 오후 이동통신사 영업정지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 휴대폰 상가를 방문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이동통신 대리점 및 판매점을 방문했다.
 
불법 보조금 지급으로 인해 이통사에 내려진 영업정지 기간에 이뤄진 이번 방문은 영업정지 기간 중 이통사간 상호 비방과 고발이 이어짐에 따라 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영업정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 및 판매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이동통신 판매점 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시장 안정화를 위해 불법 보조금 근절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영세 판매점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어려움은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문제로 조속한 시장 정상화를 통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상인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실제로 방통위원장이 방문한 오후 시간에는 손님이라고는 거의 보이지도 않았다. 그야말로 텅빈 상가였다. 테크노마트 휴대폰 상가는 전국에서 가장 휴대폰 거래가 많은 곳이다.
 
이날 방통위원장 방문을 지켜본 한 상인은 "병 주고 약주러 왔느냐"며 혀를 찼다. 또 다른 상인들은 반갑지 않은 이들의 행렬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 '방송통신위원회 일행만 보이는 휴대폰 상가'
▲ '텅빈 휴대폰 상가'
▲ '텅빈 상가 찾은 최성준 위원장'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