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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입장한 이통시장 '알뜰폰 긴장모드'

  • 2014.05.21(수) 11:03

이통3사 출고가 인하로 가입자 되찾기中
알뜰폰 요금인하·기본료 면제로 대응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풀리면서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봤던 알뜰폰 사업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통3사가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10월 실행에 앞서 시장점유율을 되찾고자 혈안이 된 만큼, 알뜰폰 사업자도 요금할인 등 프로모션을 통해 해지율 방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13일부터 5월19일까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순차적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간 동안 알뜰폰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알뜰폰 가입자는 43만6990명이 증가한 반면 SK텔레콤은 29만3246명, KT 4882명, LG유플러스 2418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20일부터 이통3사 모두 영업정지가 풀리면서 보조금 대신 휴대폰 출고가 인하를 무기로 가입자를 되찾으려 하자 알뜰폰 사업자들도 방어에 나섰다.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국내 최저 음성 요율인 초당 0.9원을 적용한 음성영구요금제를 출시했다.

 

음성영구요금제는 기본료가 6900원으로 저렴하고, 음성통화료가 기존 초당 1.8원의 반값인 0.9원으로 음성사용량이 많은 고객일수록 통화료를 아낄 수 있다. 요금 비교시 한달 평균 음성 통화량이 60분 되는 고객의 경우, 타 통신사는 통화료가 6480원(초당 1.8원)이 발생하나 음성영구요금제는 절반 가격인 3240원(초당 0.9원)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요금제는 가입시 의무 약정이 필요없고 가입 후 6개월 이상 유지시 가입비 2만4000원까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비싼 단말기 구매가 필요없는 유심(USIM)전용 상품으로 서비스 가입 후 배송 받은 유심을 기존 3G 단말기나 스마트폰에 넣어 바로 사용하면 된다.

 

 

알뜰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CJ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도 5월21일부터 6월25일까지 통신 기본료 1개월치를 면제해주는 특별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이 프로모션은 헬로모바일의 대표 상품인 조건없는 유심(USIM) LTE의 인지도를 높이고 가입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조건없는 유심 LTE는 고객들이 이동통신 가입 시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약정기간을 없애고 높은 통신료를 획기적으로 줄인 요금제다. 현재 조건없는 유심 LTE 21, 조건없는 유심 LTE 26, 조건없는 유심 LTE 31 등 3종이 나와 있다. 헬로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와 번호 그대로 유심만 교체하면 된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내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기본료 한달 면제(익월)와 커피 상품권 1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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