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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광속진화]④최대 승부처는 '동영상'

  • 2014.06.24(화) 11:21

모바일 동영상 시청률 급등
UHD급 화질에 1.2만편 VOD 무제한 제공

LTE 데이터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고화질·고기능의 서비스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과거엔 데이터 요금폭탄 걱정 때문에 망설였던 동영상 서비스가 LTE 시대 핵심 콘텐츠로 부상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3세대(G) 네트워크를 통해선 SD급 동영상 시청이 가능했다면 LTE 시대로 들어서면서 HD급 동영상 서비스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어 LTE 기술이 진화하면서 광대역 LTE 및 LTE-A가 상용화 되어 풀HD급이, 이번에 광대역 LTE-A가 상용화 되어 UHD급 동영상 시청이 가능해졌다. TV 보다 빠른 모바일 해상도 진화와 함께 네트워크 발전이 병행되면서 대용량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진 셈이다.

 

◇특화서비스 잇따라 나와

 

▲ SK텔레콤 광대역 LTE-A 특화서비스 앵글스

 

광대역 LTE-A 상용화의 첫 테이프를 끊은 SK텔레콤은 Btv 모바일에 UHD 특집관을 구성했다. UHD급 영상 콘텐츠는 풀(Full) HD 보다 4배 더 선명하다.

 

SK텔레콤은 동시에 최대 4명이 다각도에서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서 하나의 영상으로 자동 편집, 스마트폰에서 공유·감상할 수 있는 앵글스 서비스도 선보였다.

 

또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인 클라우드 게임도 출시했다. 클라우드 게임은 PC나 스마트폰에 직접 게임을 설치·실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실제 게임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되고 이용자는 실행 화면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전송 받아 게임을 즐기게 된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화질·초고용량·다자간 게임의 원활한 스트리밍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 KT는 교육 콘텐츠와 모바일 게임을 무제한 데이터와 함께 서비스하는 월정액 상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KT도 광대역 LTE-A는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원할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올레TV모바일 등에서 제공중인 고화질 영상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동영상을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고, 올레TV 및 타인의 스마트폰으로도 공유 가능하다. 또 음악감상 서비스인 지니에서 고용량의 무손실 음원(FLAC) 스트리밍 서비스 등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의 연결형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교육 콘텐츠와 모바일 게임을 무제한 데이터와 함께 서비스하는 월정액 상품을 곧 발표할 것"이라며 "요금 부담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가 선보인 타임머신 서비스

 

LG유플러스는 'LTE = 비디오시대'라는 판단 아래 각종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했다.

 

영화는 물론 미드 등의 해외 TV시리즈물까지 1만2000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볼 수 있는 유플릭스 무비 상품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유플릭스 무비가 국내 영화 월정액 가운데 가장 많은 영화를 가장 저렴한 요금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생방송 중 놓친 화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 서비스와 0.5배속 슬로모션까지 지원하는 U+ HDTV NEW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 모바일 IPTV인 U+ HDTV에서 받을 수 있다. 또 U+ tvG 개인방송은 화질 1080P, 속도 5Mbps의 풀HD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안방의 TV까지 생생하게, 빠르게 전한다. 이는 세계 최초 풀HD 영상 생중계 서비스다. 이를 통해 월드컵 응원, 야구장, 콘서트장, 주요 관광지 등 야외에서 개인이 찍어 올리는 화면을 가족, 연인, 지인이 안방 TV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박준동 콘텐츠사업담당은 "TV, 유투브, 영화 등을 보는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LTE 가입고객은 비디오 서비스를 가장 많이 즐긴다"면서 "광대역 LTE-A 시대에서도 이전과 차원이 다른 비디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나에게 맞는 요금제는…

 

SK텔레콤은 추가요금 없이 기존 LTE 요금제 그대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간·장소·상황에 따라 다량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TPO(Time·Place·Occasion)요금제를 비롯해 특정 서비스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특화 요금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차량 및 승강장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프리(Free) 요금제를 월 9000원에 6월말 출시한다. 지하철 프리 요금제는 장소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차별화해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요금 상품이다. 단 지하철에서 하루 2GB 이상을 이용할 경우 400Kbps의 속도 제한이 있다. 클라우드 게임 전용 요금제인 클라우드 게임팩(가칭) 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비디오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요금제 LTE8 무한대 89.9요금제(8만9900원)를 선보였다. 기존 무한대 85요금제에 새롭게 선보인 유플릭스 무비를 더한 상품이다. 85요금제에는 U+HDTV, 프로야구 전용앱 U+프로야구, 클라우드 서비스 U+Box(100GB), 통화연결음 및 벨링 서비스 등 유료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때문에 85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월 4900원만 더 내면 유플릭스 무비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셈이다.

 

통신비 절감을 위한 별도 상품 2종도 선보였다. 월 9000원의 LTE8 다모아 비디오 및 LTE8 비디오팩이 그것. 유플릭스 무비를 포함해 HDTV, 프로야구, U+Box, 게임 등이 제공된다. 이를 개별로 모두 구입할 경우 총 2만2300원이 들지만 LTE8 다모아 비디오에 가입하면 9000원만 내면 돼 60%가 할인된다.

 

LTE8 비디오팩도 기본 유플릭스 무비에 비디오 전용 데이터 3GB, HDTV, U+Box를 제공한다. 각각의 서비스를 합쳐 총 3만3000원이지만 역시 9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73%의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KT도 오는 7월1일 전국 광대역 LTE-A 서비스에 맞춰 다양한 특화 서비스와 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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