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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꿋꿋'.. 올 2Q에도 영업이익 28% 신장

  • 2014.07.21(월) 18:45

총 459억..영업이익률 53%로 더 나아져
광고매출 증가..주력 게임 의존도도 낮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세월호 참사 여파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라는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꿋꿋한 영업실적을 내놨다. 특히 광고부문 매출이 20%를 넘어서는 등 질적·양적으로 나아졌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 2분기 영업이익(별도 기준)은 459억원으로 전분기(356억원) 대비 28% 늘었다. 매출액은 862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27억원으로 30% 늘었다. 수익성지표도 더 나아졌다. 영업이익률이 53.2%로 전분기(50.6%)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당초 주요 대외변수에 의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비교적 선방한 결과다.  세월호 사건으로 카카오에 입점한 게임 개발사나 광고주들이 신작 출시 일정을 미루거나 각종 행사를 취소 및 연기했다. 또 지난달 브라질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이 분산되는 등 대외 환경이 그리 우호적이지는 않았다. 

 

2분기 매출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광고 사업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주력인 게임 매출은 55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 성장에 그친 반면 광고 매출은 187억원으로 66% 증가했다. 2분기에 인맥구축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에서 시작한 광고 상품 '오늘의 추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면서 광고 사업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난 대신 게임 비중은 떨어졌다. 2분기 광고 매출 비중은 21.7%로 전분기(15.9%)보다 5.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게임 비중은 64.4%로 전분기(73.2%)보다 8.8%포인트 하락했다. 카카오는 그동안 전체 매출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분기 들어 광고 매출 비중이 20%대를 돌파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내면서 게임에 이어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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