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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SKC&C, 품질 차별화 효과 '톡톡'

  • 2014.08.11(월) 17:33

2분기 영업익 665억..전년비 25% 성장
프리미엄으로 차별화..해외사업도 쑥쑥

시스템통합(SI) 서비스 업체 SK C&C가 주력인 IT 서비스 품질 개선과 해외 사업 성장 덕에 호실적을 내놨다. 

 

SKC&C는 11일 연결 기준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5% 증가한 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에 비해서도 19.6% 늘었다. 매출액은 6078억원으로 전년동기와 전기에 비해 각각 11.2%, 16%씩 증가했다.

 

실적이 개선된 것은 변화된 시장 환경에 맞춰 주력인 IT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 것이 효과를 낸데다 비(非) IT 분야인 중고차 판매(엔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SKC&C는 고객사에 IT 시스템을 구축할 때 다른 업체가 지원하지 못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예를 들어 납기일을 다른 업체보다 앞당겨 완성한다거나 장애 발생률을 제로(0)에 가깝게 낮추는 등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수익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NH농협의 차세대 e금융이나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금융 멀티 채널 같이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스마트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이 주효했다. 여기에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고객사에 도입한 것도 기존 고객사 충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SK C&C는 KDB산업은행, KAI(한국항공우주산업), EBS, 매일유업 등 31곳의 대외 IT아웃소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중 IT 서비스 매출은 349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9% 증가했다. 비(非) IT 사업인 유통 부문에서도 중고차 사업인 엔카가 성과를 내면서 전기대비 11.5% 증가한 235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글로벌 사업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분기 해외 사업 매출은 전기대비 109% 증가한 1120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사업 매출이 같은 기간 5.4% 증가(4958억원)한 것과 비교된다. SK C&C는 중국, 대만, 북미, 중앙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글로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SK C&C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태블릿 PC 등 스마트 디바이스 유통사업과 함께 반도체 관련 사업 중 하나인 USB, 마이크로SD, SD카드 등의 메모리 반도체 모듈 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앞서 SK C&C는 지난해 홍콩에 위치한 스마트 디바이스 유통 업체인 ISD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등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SK C&C는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서비스 중심의 IT서비스 사업∙구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올해 매출 2조5600억원, 영업이익 26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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