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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가입비 50% 인하..단계적 폐지

  • 2014.08.28(목) 17:20

연간 1700억 가입자 부담 감소
취약계층 데이터 제공량 확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이 오는 30일부터 가입비를 절반으로 낮추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는 등 가계통신비 인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30일 이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가입비를 기존 2만1600원(부가가치세 별도)에서 1만800원으로, KT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비를 1만4400원에서 7200원으로, LG유플러스는 현재 1만8000원에서 9000원으로 각각 50%씩 낮춘다고 밝혔다. 이통3사들은 이번 가입비 인하로 연간 1700억원 가량의 가입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통3사는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가입하는 일부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도 확대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청소년 요금제 6종, 어르신 요금제 2종, 장애인 요금제 4종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0∼900MB 늘린다. 각 요금제에 가입중인 소비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다음달 1일부터 자동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장애인 요금제에 42, 52 요금제를 신설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비슷한 월정액 수준의 일반 요금제와 비교해 음성통화, 영상통화, 문자 제공량이 2~3배 많은 요금제다"고 설명했다.

 

KT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요금제인 LTE-골든 275, LTE-소리나눔 등 8개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3배로 늘린다. 또 청각·언어 장애인 전용 신규 서비스인 'LTE-손말나눔69'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총 10시간의 영상통화를 제공하며, 이월 가능한 데이터 5GB도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해 기존 요금제 대비 음성통화량 혜택을 늘린 장애인 전용 42 요금제를 29일부터 선보인다. 향후에는 장애인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와 영상통화 제공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9월에는 노년층의 통화패턴에 따른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LTE 데이터 제공량을 강화한 시니어 34요금제를 선보이는 한편 선불 요금제의 음성통화 요율도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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