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임직원들에게 주식으로 18억원의 장기성과급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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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엔씨소프트는 장기성과급 제도에 따라 임원 18명과 우수 직원들에게 총 1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임원 및 우수 직원에게 '장기성과급 제도(LTI)'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금 대신 주식으로 준 것은 2009년 김택진 창업자 겸 대표를 빼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너스 주식 중 직원 몫은 3335주, 임원 몫은 8628주다. 금액(4일 종가 14만7000원 기준)으로는 각각 4억9000만원, 12억6800만원으로 총 17억5900만원치다.
특히 임원들은 적게는 150주에서 많게는 1000주가 넘는 주식 보너스를 챙겼다. 2200만원~1억4700만원에 이르는 규모다.
배재현·우원식 부사장이 가장 많은 1004주(1억4800만원)씩을 받았고, 이희상 부사장은 873주(1억2800만원)를 챙겼다. 전무급 중에서는 김택헌 전무가 995주(1억4600만원)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정진수(701주·1억원), 구현범(451주·6600만원) 황순현(438주·6400만원) 전무 순이다.
엔씨소프트는 장기성과급 외에도 높은 성과를 낸 조직이나 기여자에게 '단기성과급(STI)'이란 인센티브를 챙겨준다. 또한 회사 성장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한 직원을 선발해 퇴직 때까지 정기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기여금 보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측은 현금 대신 주식으로 성과급을 지급한 이유에 대해 "경영활동의 책임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하자는 취지"라며 "적극적인 경영활동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주주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