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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의미없다’…또 죽쑨 SK컴즈, 12분기째 적자 행진

  • 2014.11.07(금) 11:26

3Q 영업적자 43억…2분기 대비 13% 늘어
매출도 3년전의 3분의 1 토막 223억 그쳐

SK그룹 계열 인터넷 포털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가 올해 3분기 검색광고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루 뒷걸음질쳤다. 이로인해 꿋꿋하게 12분기째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햇수로는 3년을 꽉 채웠다. 사업을 하면 할수록 곳간만 비어가는 모양새다.

SK컴즈는 7일 올 3분기 매출(개별 기준))이 223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6.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3분기(704억원) 이후 단 한 차례(올해 2분기 0.6% 증가)를 빼고는 매분기 빠짐없이 매출이 감소하며 정확히 3년만에 3분의 1 토막이 났다.

 
수익은 상황이 더 안좋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43억원, 39억원으로 적자폭이 되레 전분기보다 13.1%, 20.2% 늘었다. 이는 2011년 4분기(45억원, 21억원) 이후 12분기째 적자 흐름이다. 이 기간 누적 적자금액만 해도 1100억원, 937억원에 달한다.

인터넷 포털 ‘네이트’와 인스턴트 메신저 ‘네이트온’을 운영하고 있는 SK컴즈는 3개 사업무분에서 모두 성장이 퇴보했다. 주매출원 검색광고(3분기 매출 115억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5% 감소했고, 디스플레이광고(78억원)는 18.3% 감소했다. 컨텐츠 외 기타 부문(31억원)는 68.2%나 빠졌다.

좀처럼 반전 포인트를 못잡는 모습이다. 출시(2012년 3월) 3년째인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싸이메라’ 정도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글로벌 1억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 중인 싸이메라의 경우 조만간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며 “수익 창출을 위해 브라질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 돌입하고 동시에 비즈니스 모델 적용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트 모바일도 선방하고 있다는 자평이다. 모바일앱, 네이트판앱, tbee앱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모바일 강화에 역량을 쏟은 결과 네이트 모바일 트래픽의 경우 작년 대비 44%, 모바일 DA는 66% 성장해 의미 있는 규모의 비즈니스 모델 기바을 다졌다는 게 SK컴즈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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