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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블랙베리 인수설 '또'.. 둘 다 "그럴 일 없다"

  • 2015.01.15(목) 09:55

로이터 "8조원에 인수추진..경영진들 만나"
삼성전자 "사실무근"..3년전 상황과 비슷

삼성전자가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구 리서치인모션·RIM)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블랙베리측은 각각 "사실무근", "논의한 적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애플과 경쟁하기 위해 특허 확보 차원에서 75억달러(한화 8조1225억원)에 블랙베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1차로 주당 13.35~15.49달러를 제안했는데, 이는 최근 블랙베리 주가보다 38~60% 높은 프리미엄을 얹은 것이란 설명이다. 삼성전자와 블랙베리 두 회사의 경영진은 지난 주에 만나 잠재적인 거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러한 소식이 나오자 블랙베리 주가는 이날 나스닥 증권시장에서 30%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블랙베리측은 모두 부인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2년에도 외신을 통해 삼성전자가 당시 리서치인모션(RIM)을 인수하려 했다는 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RIM을 인수할 계획이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번 보도 역시 연례 행사처럼 나오는 것일 뿐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블랙베리 역시 로이터 보도 이후 공식입장을 내고 "삼성전자와 인수 제안과 관련해 어떠한 논의에 참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블랙베리폰은 뛰어난 보안성과 메시징 기능으로 초기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으나 삼성전자와 애플 제품에 밀리면서 존재감을 잃어 버렸다. 블렉베리는 한때 매각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자 독자회생으로 선회, 지난 2013년 11월 존 첸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 뒤 과거 위상 회복을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블랙베리와 지난해 11월 보안 플랫폼과 관련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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