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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증자]⑤-2 와이즈캣 편입 3년만에 완전잠식

  • 2015.01.26(월) 14:34

2013년 매출 39억…4년전의 4분의 1토막
NHN엔터 소유 지분 52%의 장부가치 ‘0’

와이즈캣은 2001년 10월 설립된 소프트쇼크를 전신(前身)으로 한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다.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고, 이 게임은 2007년 문화관광부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선정됐고, 2008년에는 게임대상 온라인 부문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슬러거의 흥행에 힘입어 와이즈캣은 2010년 6월 408억원에 NHN에 매각됐고, 2013년 8월 NHN이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된 뒤로는 NHN엔터가 지분을 승계해 현재 최대주주로서 51%(3만8760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외 49%(3만7240주)는 남민우 대표 등의 몫이다.

하지만 와이즈캣은 NHN에 인수된 뒤로 실적이 신통치 못한 편이다. 2009년 132억원 하던 매출은 편입 첫 해인 2010년 97억원으로 줄더니 이후로 뒷걸음질 치며 2013년에 가서는 39억원으로 4년전에 비해 4분의 1토막이 났다.

수익성도 별로 내세울 게 없다. 2010년 5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2011년 19억원 반짝 흑자 뒤로는 각각 2억원, 38억원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이로인해 2013년 말 자본총계가 –10억원인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와이즈캣의 재무실적이 나빠지자 NHN엔터 또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해마다 취득금액을 영업권 상각을 통해 손실 처리해 작년 9월말 현재 와이즈캣 지분 51%에 대한 장부가치는 ‘0’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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