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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웹젠, 영업이익 5배↑.."뮤! 팅하오"

  • 2015.02.16(월) 17:40

中서 '뮤' IP 제휴사업 성과내
해외매출 비중 70%대 이어가

온라인게임사 웹젠이 장수게임 '뮤' 변형판의 중국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배나 늘었다. '아크로드2'와 '썬'을 제외한 주요 온라인게임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여전히 70%대 이상을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웹젠은 2014년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연결기준)이 735억원으로 전년(721억원)보다 1.8% 소폭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년(28억원)보다 413%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순이익도 84억원으로 366% 증가했다.

▲ 웹젠 게임별 매출 추이.

 

매출은 전년과 비슷하나 이익이 급증한 것은 대표 게임 '뮤'의 중국 IP 사업과 관련이 깊다. 웹젠은 작년 6월 중국 '37요우시'란 게임사와 손잡고 뮤의 캐릭터나 세계관 등 IP를 활용해 '대천사지검'이란 웹게임을 내놓으면서 현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 게임은 출시 당시부터 웹게임 장르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37요우시가 출시 첫달에 벌어들인 월매출은 약 16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제휴 방식의 사업은 개발사로서는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된다. 웹젠이 지난해 뮤로 벌어들인 매출은 221억원으로 전년(133억원)보다 88억원 늘었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중국 IP 제휴 사업 성과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이 외 'C9' 매출은 139억원으로 전년(111억원)보다 28억원 늘었다. 작년 3분기에 중국 퍼블리싱 업체가 바뀌면서 이전 파트너사와의 계약 해지에 따른 계약금이 일시에 반영된 것이 컸다. 'R2' 매출은 108억원으로 전년보다 11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매출이 211억원으로 전년(192억원)보다 10% 늘어난 반면, 해외 매출(522억원)은 1% 감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1%로 전년 73%에서 2%포인트 하락했다. 

▲ 웹젠, 지역별 매출 추이.

 

웹젠은 작년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한 웹게임 대천사지검과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의 IP 제휴 사업 성과가 올해에도 반영되면서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다 상반기 중 내놓을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과 PC온라인 '루나:달빛도적단' 등 신작 서비스에 따른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유럽지사를 비롯한 계열사들의 수익률을 높이고 개발전문자회사를 분리 시키는 등의 경영효율화와 사업확대 전략이 일부 성과로 드러났다.”면서, “올해는 좋은 게임들을 개발하고 국내외 사업성과를 높여 가시적인 성과를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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