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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통신 트래픽 폭주에도 '이상無'

  • 2015.02.18(수) 10:00

설 특별 소통 대책 발표
특별소통 상황실 운영

설 연휴기간 이동 인구가 많아지면서 통신 트래픽도 폭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특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설날 연휴를 맞아 2월17일부터 22일까지 특별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설 연휴를 맞아 급증하는 이동통신 트래픽 수용을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SK텔레콤은 설 연휴가 실질적으로 시작된 17일 오후에 트래픽이 몰리며 시도호 기준으로 평일 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TE 데이터의 경우 설 당일인 19일 평일 대비 20.8%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설 당일 고속도로, 국도 등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평시 대비 500% 이상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해당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2~3배 추가 증설하고, 트래픽 분산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T맵 사용량이 평소 대비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해 용량을 증설했다. 고속도로 나들목, 분기점 및 주요 휴게소 등 상습 병목 정체 구간 위주로 이동기지국도 운영한다.

 

KT도 연휴 기간인 17일부터 23일까지를 네트워크 특별 감시 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동안 일 평균 4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실시간 트래픽 감시 및 현장 대기를 실시하고,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중심으로 각 지역간 상황을 실시간 공유해 과부하 발생시 단계별 제어를 실시한다.

 

 

KT 네트워크 관제센터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은 평시 대비 평균 40%까지 트래픽이 증가하며, 고속도로는 명절 당일, KTX 역사와 터미널은 연휴 시작과 마지막 날에 뚜렷한 중가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 데이터를 토대로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을 비롯해 KTX 역사와 터미널, 공항 등 인파가 밀집되는 장소를 위주로 기지국 추가 설치와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 새해 인사나 택배를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대량 유포될 것으로 예상,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미싱 문자 감시·차단 시스템 역시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통화량 증가에 대비해 이달 23일까지 특별관리 기간 지정하고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LG유플러스는 설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가고 고객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암 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종합 상황실은 24시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해 현장에서 LTE생방송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속적인 통화품질 개선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지만, 만일의 경우를 염두에 둔 비상 호 처리 시나리오도 준비했다. LG유플러스는 매년 반복되는 명절 통화량 추이를 분석해 전국의 고속도로 및 경부, 중부, 영동, 서해안 등 고속도로가 겹치는 분기점, 고속도로 휴게소, 톨게이트, 인터체인지 등 교통체증으로 통화량 급증이 예상되는 지역의 네트워크 장비의 증설을 완료했다.

 

명절 특성상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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