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이후 6차례 대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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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2010년 7월 위메이드가 조이맥스의 새 주인이 된 후 빈번해진 대표 교체의 연장선으로 볼 수도 있다. 위메이드 계열 편입 이후 조이맥스는 위메이드의 오너인 박관호 현 이사회 의장과 서수길 현 아프리카TV 대표가 각자대표를 맡아 회사를 경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7개월 뒤인 2011년 3월 예당온라인 대표 출신인 김남철 현 위메이드 부회장으로 대표가 바뀌었다. 김 대표의 재임기간은 2년. 뒤를 이어 웹젠 대표를 지낸 김창근 현 액션스퀘어 사내이사가 대표에 올랐다. 김창근 대표 체제도 오래가지는 않아 1년여만인 지난해 5월 물러났다.
작년 3월 위메이드 신임 대표로 앉은 장현국 대표가 지금껏 조이맥스 대표까지 겸임하고 있었던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조이맥스로서는 위메이드에 인수된 뒤 이번 대표 교체를 포함해 거의 1년에 한 번 꼴로 대표가 바뀐 셈이다.
◇ 이 대표 앞에 놓인 초라한 경영성적
이 신임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졸업했고, 과거 NHN 한게임에서 ‘사천성’을 비롯한 다수의 캐주얼게임을 만든 개발자 출신이다. 2010년 4월 ‘윈드러너’로 잘 알려진 모바일게임사 링크투모로우를 창업했고, 지난해 7월 조이맥스와 합병을 계기로 조이맥스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대표 선임은 조이맥스가 2대주주를 대표로 맞는다는 의미도 갖는다. 이 대표는 합병 전 링크투모로우 지분 26.7%(13만8700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당시 합병비율(1대 6.96주)에 따라 현재 위메이드(지분 33.3%·주식 283만5317주) 뒤를 이어 11.4%(96만5335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의 어깨에 짊어진 짐 또한 무겁다. 조이맥스가 지난해 초라한 경영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2013년 1월 출시한 ‘윈드러너’ 이후 이렇다할 모바일게임 흥행작이 없는 조이맥스는 2014년 매출(연결)이 2013년에 비해 40.7% 줄어든 305억원에 머물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7억1000만원, 39억7000만원 적자로 돌아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