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 작업을 앞둔 티브로드홀딩스가 재무 전문가인 김재필 전 흥국생명보험 경영지원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티브로드홀딩스는 신임 김재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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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사진)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로서 안건회계법인 등에서 업무를 역임한 뒤 2010년부터 오성회계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태광산업 감사팀장으로 입사한 뒤 2006년 티브로드 감사, 2008년 흥국생명보험 경영지원실장을 맡기도 했다. 또 티브로드 근무시 합병된 종합유선방송사(SO)들의 통합 및 업무 표준화, 시너지 창출을 통해 티브로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티브로드홀딩스는 작년말 IPO 주관사 선정을 진행하는 등 최근 IPO를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어서 재무통 대표이사 선임이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티브로드홀딩스는 당초 태광산업 59.05%, 이호진 전 회장 24.47%, 이 전 회장의 아들 이현준 8.21%, 태광관광개발 8.08%, 일주학술문화재단 0.17%, 기타 0.02%로 특수관계인이 100% 지분을 소유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이 작년초 보유지분 중 일부분을 사모펀드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했다. 이로써 IMM PE는 티브로드홀딩스 지분 20.96%(보통주와 우선주 포함)를 확보, 2대 주주로 올라섰고, 재무적투자자 참여 조건으로 태광그룹 측에 IPO를 요구한 바 있다.
태광그룹 측은 "최근 경기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위기관리 중요성이 부각되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최고재무책임자 출신을 티브로드홀딩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설명햤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경영 구조를 고도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필 대표이사 내정자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및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부터 튼튼하게 만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티브로드의 모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오는 25일 티브로드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