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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어 KT·LGU+도 가입비 면제

  • 2015.03.31(화) 10:54

번호이동 시장 활성화 여부 주목

 

작년 11월 SK텔레콤의 첫 시행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이동통신 가입비를 전면 폐지한다고 31일 밝혔다.

 

1996년 가입비 제도가 도입된 이래 19년만의 일로,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이동하는 고객들의 부담이 덜게 됐다.

 

KT는 기존 고객이 신규 가입 시 부담하던 7200원의 가입비가 무료로 전환되며, 이는 31일부터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가입비 인하로 기존 2만4000원에서 7200원까지 내린 바 있다. 이번 가입비 전면 폐지로 인한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는 연간 최대 346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가입비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 및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31일부터 휴대전화 가입비 9000원을 완전 폐지한다. 이날부터 LG유플러스에 신규 가입하거나 다른 통신사에서 번호이동할 경우 가입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비 경감 완화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3만원이었던 가입비를 단계적으로 인하해 왔다. 2013년 8월 3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40%를 낮춘데 이어, 2014년 8월에도 9000원 수준으로 50%를 추가 인하하는 등 가입비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가입비 완전 폐지를 통해 연간 367억원의 통신비가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입비가 없어진 만큼, 통신사간 이동도 자유로워져 고객들이 통신사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 김승환 요금기획팀장은 "가입비 폐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를 꾸준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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