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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아모레가 뭉쳤다 ..'제주창조센터' 출범

  • 2015.06.26(금) 11:09

일·휴양·문화 결합된 창조섬으로
글로벌 인재유입 위한 체류지원존 운영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K뷰티·K푸드 연계'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오전 제주시 중앙로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출범 축하행사 상징물을 바라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박근혜 대통령,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다음카카오·아모레퍼시픽과 제주도가 함께 지원하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6일 출범했다. 제주창조센터는 제주도를 일·휴양·문화가 결합된 창조의 섬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이도동 제주벤처마루에 위치한 제주창조센터는 이날 오전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13번째로 오픈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소프트웨어·삶의 질이 융합된 한국형 실리콘 비치(Silicon Beach) 조성과 IT·K뷰티·K푸드 등과 연계한 관광 고부가가치화,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제주지역의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주창조센터가 문화, 소프트웨어, 관광,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과 창업, 국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세계의 IT 기반 도시들은 문화·관광이 발달하고 삶의 질이 높은 해안가 휴양지에 일·휴양·문화가 결합된 실리콘비치(Silicon Beach)를 형성하는 추세다. 대표적인 지역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산타모니카 비치와 베니스 비치를 중심으로 한 실리콘비치다. 이곳은 새로운 IT·벤처기업의 허브로 부상 중이다.

 

 

제주창조센터도 제주를 한국판 실리콘비치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만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독특한 섬 문화, 관광·체류 인프라를 활용하고 여기에 다음카카오·이스트소프트·네오플 등 18개 소프트웨어 기업이 이전해 있는 점을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 교류, 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휴먼 라이브러리(Human Library)를 구축하고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다음카카오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아시아 창업허브 기관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재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인재의 체류형 창업지원을 위한 공동 작업과 제작공간인 체류지원 존이 구축된다. 게스트 하우스를 활용해 체류자 숙소를 지원하고, 센터내 교류공간에서 창업자간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는 웹툰, 애니메이션, 모바일앱, 아트토이와 같은 융합상품을 기획할 수 있는 도구도 제공된다.

 

 

이와함께 제주창조센터는 고품질·고부가가치 관광사업화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작년 12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나, 과당경쟁으로 상당수가 원가 이하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수익성 악화가 고민이다. 자연스럽게 관광객 만족도도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전역에 위치정보 송신기인 비콘을 설치, 누구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개방형 플랫폼을 제공키로 했다. 비콘을 활용하면 근거리 고객 접근시 상품할인 쿠폰을 스마트폰으로 발송하거나, 공항내 출발·환승 동선안내 등 각종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자연경관, 생태, 섬 문화, 음식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명품 관광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이는 제주창조센터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작업할 예정이다. 제주의 생물다양성 자원을 활용한 화장품도 개발해 K뷰티·문화·체험 연계형 관광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올 하반기 제주창조센터 제2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제주창조센터는 충남(태양광), 충북(ESS)창조센터와 협업해 제주도를 전기차·신재생에너지의 테스트 베드로도 구축한다는 목표다.

 

에너지신산업 지원 존을 설치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등 제품개발·사업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인력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추자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어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충전소,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서비스 개발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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