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이동통신요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과 비교해 봤을 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6일 OECD가 발표한 '2015 디지털경제 전망(2015 Digital Economy Outlook)' 보고서를 토대로 OECD 회원국의 디지털경제 전략, 정보통신 현황에 대한 다양한 통계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5개 구간으로 나눠 매긴 국가별 요금 순위에서 한국은 8∼19위(2014년 9월 기준)를 차지했다. 순위가 낮을수록 요금이 저렴하다는 뜻이다. OECD는 2년마다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지난 2013년 보고서에서 한국의 요금 순위는 11∼2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즉 올해는 2년 전에 비해 요금수준이 조금씩 낮아졌다는 의미다.

| ▲ OECD 회원국간 이동통신요금 비교표 [자료=미래창조과학부] |
구간별로 보면 음성 50분·문자 100건·데이터 100MB 구간에서 한국은 8위(2013년 14위)를 차지했다. 음성 188분·문자 140건·데이터 500MB 구간에서는 8위(16위), 음성 569분·문자 225건·데이터 1GB 기준의 300통화 구간에서는 14위(17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음성 1787분·문자 350건·데이터 2GB 구간에서는 19위(20위)를 기록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모든 구간에서 OECD 평균 요금을 밑돌았다"면서 "국가별 물가와 소득수준 등을 고려한 구매력 평가(PPP)를 기준으로 할 때 국내 이동통신 요금은 OECD 국가들의 평균 요금에 비해 15.3∼38.8%가량 저렴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OECD는 최근 통신시장 내 결합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비교하기 위한 결합판매 요금지수도 새롭게 제시했다. 결합상품은 OECD 회원국 중 12개국을 대상으로 비교했다.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IPTV 결합상품은 한국이 12개국 중 프랑스에 이어 2번째로 요금이 쌌다. 여기에 이동전화까지 포함한 상품은 12개국 중 2번째로 저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