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T는 LG전자와 함께 이달 31일 IPTV와 PC 일체형 제품을 출시한다. [사진=KT] |
싱글족이나 세컨드TV 구매자를 위해 IPTV 기능이 내장된 일체형 PC가 나왔다.
KT는 2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IPTV 셋톱박스가 탑재된 일체형 PC '올레TV 올인원'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IPTV와 PC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멀티 플레이어다. 63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1위 유료방송사업자 KT와 일체형 PC 시장의 선두주자인 LG전자의 제휴로 제작됐다. 올레TV 셋톱박스와 LG전자 일체형 PC를 결합해 'IPTV 일체형 PC'라는 새로운 상품군을 탄생시킨 것으로, TTA 인증(한국정보통신 기술협회 시험표준인증)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Windows) 8.1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인텔 인사이드 쿼드코어 CPU와 128GB SSD, 상하좌우 178도 광시야각 27인치 풀HD IPS 패널을 장착했다.
우선 이 제품은 실용성 있는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셋톱박스와 컴퓨터 본체, 모니터, 스피커를 하나로 합쳐 공간 활용을 최소화했다. 하얀 색상의 슬림한 베젤로 구성한 모니터로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따라 혼자 사는 싱글족, 나만을 위한 세컨드 TV를 구매하고자 하는 3인 이상 가구, 가전제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신혼부부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조작법도 간단하다. 전원 버튼을 누른 후 PC 바탕화면에 설치된 올레TV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PC에서 IPTV 모드로 전환된다. TV 시청 후엔 우측 상단의 'x' 버튼만 누르면 다시 PC 모드로 돌아가며, 리모컨의 PC·TV 버튼 조작으로도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올레TV 올인원의 차별화된 부가서비스와 다량의 콘텐츠도 주목할 만 하다. 올레TV 올인원은 드림바디(홈피트니스), 드림싱어(노래방) 등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부가 서비스가 탑재됐고 220여 개의 실시간 채널, 16만여 편의 VOD 등 경쟁사가 따라오기 힘든 콘텐츠 경쟁력도 갖췄다.
단말 가격은 98만9000원(통신서비스 이용료 별도)이며, 올레 기가 인터넷과 올레TV 요금제에 동시 가입하고 일시불로 결제하면 약 60% 할인된 42만9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KT 이필재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올레TV 올인원은 TV, PC, IPTV 셋톱박스를 하나로 묶어 실용성 있는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 올레TV 올인원에서 나아가 밖에서도 집 안의 가전제품 등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 LG유플러스도 LG전자와 함께 9월초 IPTV·PC 일체형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LG유플러스] |
한편 LG유플러스도 LG전자와 함께 IPTV·PC 일체형 제품을 내달초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U+TV의 최대 163개 인기 프리미엄 채널을 마음껏 시청할 수 있으며, 1000여 편의 무료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12만 여 편의 VOD까지 감상할 수 있다. 또 홈 메뉴에서 5개 채널을 동시에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5채널 서비스를 제공해 지상파, 프로야구, 홈쇼핑, 골프·경제 등 중요 카테고리별로 큰 화면 1개와 작은 화면 4개로 구성돼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LG유플러스 광기가인터넷과 IPTV 서비스를 이용하고 제휴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월 6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