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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트렌드, 뜨는 '직구'·지는 '최저가'

  • 2015.09.15(화) 14:28

SK플래닛 빅데이터 분석 결과
유통경쟁 치열하자 이벤트 정보로는 차별 힘들어
모바일쇼핑과 함께 오프라인 원하는 고객도 존재

최근 온라인·모바일 쇼핑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최저가' '알뜰' 등 가격요인 보다 '직구' '스마트' 등 편의요인의 관심도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은 소셜분석시스템 빈스(BINS) 2.0을 통해 작년과 올해(2014년 1월1일∼7월31일·2015년 1월1일∼7월31일) 쇼핑에 대한 소셜버즈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쇼핑에 대한 올해 버즈량은 77만1775건으로 전년동기 55만1865건에 비해 39.8% 늘어나, 쇼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쇼핑에 대한 어떤 이슈가 대중의 관심을 모았는지 살펴보려 버즈분석을 한 결과, 직구·스마트·노하우 공유와 같은 전략적 소비 키워드가 증가했다. 반면 최저가·알뜰·무료배송과 같은 프로모션이나 이벤트에 대한 키워드는 관심이 떨어졌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불황터널은 더 깊어지고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채널은 더 많아지고 물류·IT가 급속히 발전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능동적·적극적인 소비자가 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공격적인 이벤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게는 최저가·무료배송 정도로는 정보 차별화를 꾀하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아예 스팸수준으로 취급받기 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근 가족·데이트·맛집·구경 등 여가형 쇼핑에 대한 관심키워드도 급증, 편리한 모바일 쇼핑이 떠오르는 것과 별개로 일부 소비자는 여전히 오프라인 쇼핑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는 스마트하고 편리한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주로 즐기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쇼핑 행태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도 소비자 니즈에 맞게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 대표업체인 CJ오쇼핑은 TV채널 외에 모바일 채널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세계 여주프리미엄 아웃렛과 인천 스퀘어원에 오프라인 매장 스타일 온에어를 오픈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채널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현대인에게 쇼핑은 단순히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소비활동을 넘어 일상에서 큰 기쁨과 슬픔을 주는 행위로 자리잡았다"면서 "사람들이 어떻게 소비하는지, 즉 쇼핑 트렌드의 변화를 알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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