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스토리
  • 검색

미디어사업 재편 SK텔레콤, CJ E&M과 손잡다

  • 2015.10.05(월) 11:02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공동 투자·제작
연내 5개 프로 론칭·모바일미디어 강화

▲ SK텔레콤과 CJ E&M이 공동제작해 10월7일 첫 방영되는 온스타일의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

 

미디어 사업 재편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가입자 1500만명 확보를 목표하고 있는 SK텔레콤이 콘텐츠 분야 1위 기업인 CJ E&M과 손잡았다. 이는 국내에서 통신사업자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자가 콘텐츠를 공동 투자·제작하는 최초 사례다.

 

SK텔레콤과 CJ E&M은 영상 콘텐츠 프로그램 공동 투자·제작 및 커머스 분야 제휴 등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척에 나서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이동통신의 강자와 콘텐츠의 강자가 만나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는 모바일 영상콘텐츠 플랫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시너지 창출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CJ E&M은 이날 양사가 공동 투자하기로 한 5개 프로그램 중 첫 작품인 드라마 '처음이라서'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미 지난 8월 하반기 CJ E&M이 제작 예정인 총 5편의 프로그램에 대해 50%씩 공동 투자키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양사는 10월7일 첫 방영되는 온스타일의 오리지널 드라마 '처음이라서'와 10일부터 연이어 방송되는 2030 여성 시청자들을 겨냥한 바디 스타일링 프로그램 '더 바디쇼' 론칭을 포함, 올 연말까지 공동제작 콘텐츠 5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CJ E&M이 제작한 드라마·쇼 프로그램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유무선 각각의 플랫폼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제공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패션·뷰티·헬스·음식 문화 등의 커머스 생태계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트렌디 드라마를 케이블TV및 IPTV를 통해 방송하고 주인공의 의상, 가방 등 패션 아이템을 모바일 오픈 마켓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 단위의 모바일 전용 채널 오픈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TV와 모바일간 경계를 없애는 혁신적 시도를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J E&M은 콘텐츠 자체의 재미 뿐 아니라 시청 경험과 커머스를 연계시키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어, 이번 제휴가 SK텔레콤의 미디어 및 커머스 플랫폼과 콘텐츠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관련 중소 업체들도 자사의 상품·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토대로 향후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 고유의 양방향성, 적시성을 접목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투자를 지속 확장, 최근 모바일 미디어 활성화 트렌드를 적극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의 하나로 통합 미디어 플랫폼을 천명하며 유무선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18년 1500만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무선 통합 미디어를 구축, 사용자 경험 환경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종원 미디어사업 본부장은 "CJ E&M이 보유한 우수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과 SK텔레콤이 보유한 미디어 플랫폼 역량이 접목되어 최대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이번 제휴를 토대로 향후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제휴 범위를 확장해 나감으로써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혁신적인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