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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 지원금 상관없다"..아이폰 유저들 각별한 애정

  • 2015.10.23(금) 10:28

이통3사 아이폰6s 판매..128GB 출고가 113만800원
LGU+ 최고지원금 13만7천원·KT 1호 가입자 이틀 밤샘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23일 오전부터 아이폰6s·6s플러스 개통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이통3사가 공시한 출고가는 애플의 언락폰에 비해 모델별로 약 6만∼8만원 정도 쌌지만, 지원금은 최대 13만7000원에 불과할 정도로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유저들은 신제품을 사기 위해 판매시작 이틀 전 부터 줄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된 KT 아이폰6s 개통행사

 

업계에 따르면 2009년 국내에서 아이폰 판매를 첫 시작한 KT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6s·6s플러스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개통 1호 타이틀은 행사 이틀 전부터 현장에서 대기한 부부 가입자에게 돌아갔다. 경기도 군포에서 온 배은희(30)·김종필(33)씨는 국내 최초의 부부 1호 가입자가 됐다. 

 

배 씨는 "우리 부부는 아이폰 시리즈를 꾸준히 써왔다"면서 "이틀간 휴가까지 내며 제 곁을 지켜준 남편과 함께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 부부에게는 데이터선택699 요금제 1년 무료 혜택 및 아이패드에어2, 애플워치가 전달됐다. 또 KT는 2∼6호 가입자에게는 애플워치를, 참여고객 전원에게는 보조 배터리·아이폰 케이스 등의 아이템을 묶은 액세서리 풀 패키지를 전달했다.

 

KT 마케팅부문 IMC센터 이동수 전무는 "아이폰3Gs를 시작으로 지난 6년간 약 620만명의 고객들이 KT를 통해 아이폰을 경험했다"면서 "KT는 이들의 귀중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아이폰6s에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 인프라 및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22일 오전 서울 종각역 T월드카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아이폰6s 개통행사

 

SK텔레콤도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각역 T월드카페에서 런칭 프로모션을 열었다. SK텔레콤은 아이폰6s(64GB) 로즈골드 100대를 선착순 고객에게 즉시 개통해주고, 추첨을 통해 워커힐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SK텔레콤 임봉호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은 이번 아이폰6s·6s플러스 출시에 맞춰 고객들이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통신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22일 LG유플러스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열린 아이폰6s 개통행사

 

LG유플러스 역시 이날 오전 8시 서울 강남직영점에서 사전추첨을 통해 선발된 예약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영화배우 유아인, 박보영이 함께 자리했고, 인기 셰프이자 작가인 김풍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 아이폰6s 1호 가입자는 강남직영점에서 하루동안 자리를 지킨 황경석씨(30)가 선정됐다. 황씨는 "기존에 LG유플러스를 이용하고 있었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뉴음성무한 데이터 59.9 요금제와 지하철 데이터 프리 서비스가 평소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맞아 다시 선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호 개통자에게 170만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했다. 이후 예약가입자에게도 LTE 빔, 블루투스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등 경품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 MS(Mass Service)본부장 황현식 전무는 "지하철 비디오프리, 업로드 데이터프리 등 LTE 데이터를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옵션을 아이폰과 결합하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6s를 개통한 고객은 국내 유일의 혜택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통3사 모두 아이폰6s 출고가는 16GB 86만9000원, 64GB 99만9900원, 128GB 113만800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는 16GB 99만9900원, 64GB 113만800원, 128GB 126만1700원이다. 그중 LG유플러스는 아이폰6s 공시지원금을 가장 높게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s 16GB 모델로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100 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7000원의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15%) 2만550원을 더해준다. 동일한 요금제로 아이폰6s 플러스 16GB 모델을 선택하면 11만8000원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15%) 1만7700원을 받는다.

 

KT는 아이폰6s 최고지원금을 13만5000원(추가지원금 별도), 아이폰6s 플러스 최고지원금을 11만8000원으로 책정했고 SK텔레콤은 아이폰6s·6s 플러스 최고지원금을 12만2000원(추가지원금 별도)으로 각각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대비 출시행사 대기줄이 줄었다고 하더라도 유저들의 아이폰 열기는 여전하다"면서 "공시지원금이 다른 단말기에 비해 작지만 판매량 역시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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