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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LG전자 야심작 G6 공개…"새로운 시각 경험"

  • 2017.02.27(월) 09:58

세계 최초 18 대 9 화면비 적용
"소비자가 원하는 보편적 가치 담았다"

▲ 조준호 LG전자 MW사업본부장 사장.[사진=LG전자]

 

LG전자가 18대 9 화면비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차세대 스마트폰 'G6'를 선보였다. 시원한 화면뿐만 아니라 카메라·디자인·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에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G6가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Sant Jordi Club)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의 개막에 앞서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를 공개했다.

LG G6는 국내외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18 대 9 화면비를 채택해 기존보다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보여줄 뿐만 아니라 영상을 볼 때 몰입도가 탁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6의 5.7인치 QHD+ (2880X1440) 해상도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1인치 당 화소수(Pixel Per Inch, PPI)가 564개에 달한다. 현재까지 출시된 LG 스마트폰 가운데 화소의 밀도 또한 가장 높아 역동적인 화면을 생생하게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날 공개 행사에서 "G6는 세계 최초로 18대 9 화면비를 적용해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키운 풀비전(Full Vision)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조성훈 MC사업본부장 사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품은 또한 HDR(High Dynamic Range) 규격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HDR 10을 모두 지원한다. HDR은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화질 기술이다.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LG G6가 처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고 인터넷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고화질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복수의 HDR 규격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의 인터치(in-Touch) 기술을 적용하고 터치 커버 글라스까지 없애 화면 속 아이콘을 직접 만지는 듯한 터치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전작과 같은 최대 밝기를 유지하면서도 소비전력은 30%를 줄였다.

최적의 그립감을 위해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71.9mm, 148.9mm, 7.9mm로 여성이나 청소년처럼 손이 작은 사용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검증도 받았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의 안드리스 프레이벌즈 교수팀이 손에 쥐었을 때의 안정감, 다양한 자세와 동작에서의 편의성, 오래 사용했을 때 손 근육의 피로도 등을 검사한 결과 LG G6는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 G6. [사진=LG전자]

 
특히 LG전자는 LG G6에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기기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게 했다. 열이 많이 나는 부품끼리는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배치해 열이 집중되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얘기다.

외부 충격에도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제품 측면에 메탈 테두리를 적용, 제품을 떨어뜨렸을 때 베젤이 가장 얇은 옆 부분이 바닥에 닿아도 액정이 쉽게 깨지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담았다"며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최우선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 광각과 일반각 듀얼 카메라 모두 1300만 화소를 장착했다. 전면 광각 카메라의 화각은 100도로, 셀카봉 없이도 여러 명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전후면 광각 카메라 모두 화면 가장자리에 발생하는 왜곡을 줄여 한층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한다.

편리함과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카메라 사용자 경험도 추가됐다. 촬영과 동시에 최근 촬영한 사진들이 화면 한 켠에 필름처럼 표시돼 사진 확인을 위해 갤러리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

'스퀘어 카메라' 기능은 촬영된 사진들을 합성하거나 편집해 새로운 사진을 만들고 SNS에 업로드까지 할 수 있게 한다. 사용자가 사진을 찍다가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연속 100장까지 사진을 만들어낼 수 있어 GIF 형식의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 G6 후면.[사진=LG전자]


제품 외형을 보면, 전면과 후면이 매끈하게 이어지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갖췄다.
 
순수한 안정감을 나타낸 '아스트로 블랙', 빙하를 형상화해 신비로운 이미지를 강조한 '아이스 플래티넘', 따뜻한 느낌을 주는 '미스틱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밖에 최고 등급(IP68) 방수방진 기능을 통해 먼지를 최대한 차단하고 1.5미터 수심에서도 30분까지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글 어시스턴트, 원격 AS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편의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오는 6월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결제서비스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페이는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결제 가능한 방식이다.

조준호 사장은 "G6는 안정성과 사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기대하는 이상의 가치를 전달해 스마트폰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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