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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페이팔과 손 잡았다

  • 2017.07.17(월) 22:26

삼성전자, 페이팔과 전략적 제휴
삼성페이에서 페이팔 쓸 수 있게 돼

▲ 삼성페이 사용 장면. [사진=삼성전자]

 

삼성페이 사용자는 앞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서비스 '페이팔'을 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전 세계 2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페이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에 따라 삼성페이 사용자는 페이팔 계정으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페이팔 계정을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기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 홈 화면 등에서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삼성페이가 실행되면서 등록된 카드와 페이팔 중 결제 도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세계 최대 규모의 페이팔 사용자를 끌어모을 수 있게 됐고, 온라인 결제 서비스에 강한 페이팔은 삼성페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페이팔 계정을 활용한 삼성페이 결제를 미국에서 먼저 시작하고, 향후 서비스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구체적 서비스 일정과 수수료 분담 부분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삼성페이는 개방적인 파트너십과 협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글로벌 대표적인 페이먼트 서비스인 페이팔과 협력을 통해 더욱 풍부한 모바일 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빌 레디(Bill Ready) 페이팔 COO(사업운영책임)는 "페이팔은 삼성과 같은 기술 선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 억명의 사용자들이 어디에서 쇼핑을 하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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