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 업그레이드 '들려주고 보여준다'

  • 2017.08.23(수) 18:06

음성·이미지 검색 기능 추가…디자인 강화 계획

▲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리더가 23일 열린 디자인 콜로키움에서 발표하고있다.[사진=네이버]

 

"네이버 검색, 이제는 들려주고 보여주세요."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기능이 확 바뀐다. 검색어를 입력하는 기존 방식 외에도 음성과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식이 추가된다.


네이버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예비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디자인 콜로키움 2017'을 통해 이같은 검색 서비스 개선 방안을 이달 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언 네이버 디자인설계 리더는 "네이버 디자인의 방향성은 SMART(기술), WITH(함께), OPEN(플랫폼)"이라며 "네이버 검색창에 카메라와 마이크를 전면 노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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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이용자들의 검색 방식이 텍스트에서 이미지, 음성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판단, 포털 네이버의 검색도 '네이버에 보여주고'(스마트렌즈), '들려주는'(음성 인식) 인식 검색으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검색창에 카메라와 마이크 아이콘을 전면 노출하도록 설계를 변경해 기존보다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보여주는 검색의 경우 ▲번역 ▲문자 인식 ▲QR·바코드 등 여러 기능을 하나의 스마트렌즈로 통합해 카메라가 이미지 기반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인식해 편리한 이미지 검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김 리더는 "그동안 '네이버에 쳐보세요'라고 마케팅해왔으나, 디바이스 환경이 바뀌고 기술이 좋아지고 있다"며 "올해 말, 내년 초에는 네이버의 스마트 검색 기능을 통해 '들려주세요, 보여주세요'를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 대학생 대상의 글로벌(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디자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김 리더는 "과거 PC 시대의 디자이너 역할은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 등 일부 업무에 국한돼 있었으나,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기획, 개발 등 전체 프로세스에 모두 참여하게 됐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아는 디자이너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디자인 인재 육성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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