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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 대상 3파전 '누가될까'

  • 2017.10.20(금) 14:55

리니지 레볼루션·엔씨 리니지M·배틀그라운드 격돌

 

올해를 빛낸 국내 게임을 꼽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의 영예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게임 업계는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후보군으로 거론하고 있으나, 제각각 상·하반기 극적인 돌풍을 일으킨 주역들이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내달 15일 부산에서 수상작이 발표된다.

 

이날 오후 5시까지 후보작 접수를 받아 기술창작상 심사(10월24일), 본상 1차 심사(10월25일), 온라인 투표(10월30~11월6일), 본상 2차 심사(11월14일) 등 과정을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등 총 15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수상작이 나온다. 총 상금 규모는 1700만원이다.

 

상금 규모보다 올해를 대표한 게임이란 상징성에서 의미 있다. 업계는 당초 상반기에 빅히트를 친 넷마블의 리니지 레볼루션과 하반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 등 리니지 시리즈의 대결 양상을 주목했다.

 

 

실제로 리니지 레볼루션은 작년 12월 출시 직후 국내 게임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면서 상반기 내내 매출액 기준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6월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은 이 자리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배틀그라운드가 최근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유력 수상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사용자 100명이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PC 게임으로 출시 6개월 간 전세계에서 1000만장이 팔리고 누적 매출액 1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흥행을 기록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게임들과 같이 돈으로 살 수 있는 아이템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게 아니라 언제 상대에게 당할지 몰라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게임성이 흥행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의 대결 양상이면서도 신개념 작품과 오랜 인기를 끌어온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간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과 방준혁(넷마블게임즈 의장), 장병규(블루홀 의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 게임 업계 거물 간 대결이기도 하다.

 

대상의 경우 본상 심사 위원회 60%, 네티즌 20%, 게임 기자단 10%, 업계 전문가 10% 등의 비율로 점수와 투표 등을 합산해 결정되는데, 심사는 작품성(40%), 창작성(30%), 대중성(30%) 부분으로 나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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