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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17·3Q]네이버 쉼없는 전진…'사상 최대실적'

  • 2017.10.26(목) 09:58

주력 광고 비롯해 고르게 성장

국내 최대 검색포털 네이버가 모바일 시대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쾌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 3분기에도 주력인 광고를 비롯해 전자결제 서비스와 콘텐츠, 라인(모바일 메신저) 등 대부분 사업이 고르게 선전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2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2852억원)와 전년동기(2823억원) 대비 각각 9.4%, 10.6%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에 기록했던 최대치(2908억원)를 웃돈다.


매출은 1조200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전분기 실적(1조1296억원)을 뛰어넘었으며 전년동기(1조131억원)에 비해서도 2000억원 가까이 확대됐다. 매출은 2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수익성은 반등하고 있다. 올 3분기 영업이익률은 25.99%를 기록하며 전분기(25.25%)보다 소폭 올랐다. 작년 3분기만 해도 27%대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은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다 올 2분기 25%대로 떨어진 바 있다.
 
이 같은 실적은 증권가 예상을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정보사이트 FN가이드가 집계한 올 3분기 추정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2947억원, 1조1523억원이다.
 
주력인 광고를 비롯해 대부분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광고 매출은 모바일 상품 개선 및 신규 상품 출시 효과로 전년동기보다 16.1% 증가한 1142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1177억원)에 비해선 3% 줄었다. 광고 매출에는 디스플레이(배너)광고를 비롯해, 네이버TV 동영상 광고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검색광고와 쇼핑검색 등이 포함된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은 모바일 검색 서비스 강화와 상품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18.7% 증가한 5486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5205억원)에 비해서도 200억원 이상 확대됐다.
  
전자결제인 네이버페이와 각종 IT서비스 등이 포함된 IT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무려 90%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거래액과 가맹점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가맹점 수는 현재 18만곳에 달한다.

 

뮤직과 웹툰, 브이라이브(동영상 플랫폼) 등의 콘텐츠서비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8% 늘어난 267억원을 기록했다. 웹툰 서비스가 북미 지역에서 월간활동이용자(MAU) 300만명을 달성하는데다 브이라이브 누적 다운로드가 3600만을 기록하는 등 서비스 지표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는 신규 광고 상품 출시와 타겟팅 광고 상품의 고도화에 힘입어 외형 성장세가 이어졌다. 올 3분기 매출은 430억엔으로 전분기보다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59억엔으로 18.3% 늘었다.

 

특히 주력인 광고 매출은 204억엔으로 전분기보다 16.6% 확대됐다. 다만 게임 사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보다 2% 줄어든 99억엔에 그쳤으나 올 4분기에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하고 라인 망가 및 뮤직 거래액이 늘어나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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