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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펄어비스, 초기멤버 2인 동시사임 왜?

  • 2018.01.08(월) 13:10

윤재민·고도성 이사 나란히 사임
"활동 어려워 휴직, 복귀할 예정"

온라인게임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의 초기 멤버이자 핵심 경영인 2인이 동시에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 관심을 모은다. 회사측은 이들이 휴직한 것이며 향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8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운영사업을 총괄하는 윤재민 이사와 사업을 맡고 있는 고도성 이사는 지난달 29일자로 사내이사직에서 나란히 물러났다.

 
 

 

이로 인해 펄어비스의 최대주주(지분율 39.04%) 김대일 이사회 의장의 특별관계자수는 기존 8인에서 6인으로 줄었다. 김 의장과 특별관계자 6인의 보유 지분율도 기존 51.94%에서 46.6%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윤재민·고도성 이사가 정상적인 이사 활동이 어렵다며 각각 휴직을 요청한 것"이라며 "회사를 떠난 것이 아니며 향후에 다시 이사직을 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재민·고도성 이사는 회사 초기 멤버이자 핵심 경영인이다. 윤 이사는 건국대학교를 나와 위노블, 이투엡, 게임어바웃 등을 거쳤으며 2011년부터 펄어비스의 감사 및 이사를 맡아왔다. 고도성 이사는 서울대 학·석사를 마치고 서치솔루션과 NHN을 거쳐 펄어비스로 영입됐다. 지난 2012년부터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현재 펄어비스 이사회는 김대일 의장과 정경인 대표, 서용수·지희환 개발담당 이사, 윤재민·고도성 이사 6명의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윤재민·고도성 이사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사내이사는 4명으로 줄게 됐다.
윤재민·고도성 이사의 임기는 각각 내년 5월과 9월이다.

 

펄어비스는 간판작 검은사막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작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에 따라 초기 멤버인 윤재민·고도성 이사도 상당한 금전적 보상을 챙겼다.

 

윤 이사의 펄어비스 보유 주식은 현재 44만8000주(3.71%)이며 주식 가치는 무려 1072억원(5일 종가 23만9200원 기준)에 달한다. 고 이사도 22만주(1.82%)를 보유하고 있다. 시세로는 526억원의 적지 않은 규모다.

 

펄어비스는 상장을 앞두고 한때 공모가 거품 논란에 휩싸이며 일반공모에서 청약 미달 사태를 빚기도 했으나 상장 이후 석달만에 주가가 공모가(10만3000원) 대비 2배 이상 오르면서 이들 멤버들의 보유주식 가치도 크게 치솟은 상태다. 펄어비스는 간판작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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